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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활용한 지적자산의 거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등 몇몇 플랫폼들은 NFT와 가상화폐를 활용하여 아이템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동하고 있다. NFT에 대한 선행 연구들은 주로 NFT 자산의 가치 평가와 시장 형성에 집중하고 있어서 NFT를 활용한 IP 거래 자율규제체계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NFT를 활용한 IP거래 자율규제체계 수립 원칙을 공정성 이론을 도입하여 도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세 가지 차원의 공정성을 정리하고, 각각의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거래자가 플랫폼에 대해 어떤 배신감을 느끼게 될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규제체계에 세 가지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거래자는 플랫폼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고 배신감을 느낌으로써 게임 이용 중단 등 개인적 차원의 저항 행동은 물론, 중재기관에의 제소와 같은 사회적 저항 행동 또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규제체계는 플랫폼뿐만 아니라 거래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규제체계 마련 과정에 거래자들의 의견 참여 보장, 거래자들과 플랫폼간 신뢰 구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구의 결과들은 NFT를 활용한 합리적인 자율규제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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