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기후변화는 온난화와 기상이변을 동반하여 인류의 생활은 물론 농업생산 전반에 생산성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발표는 미래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동시에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헤 주곡작물인 벼의 육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벼는 35℃ 이상의 고온과 한발, 홍수 및 태풍시에 불임, 도복, 품질 저하, 수량감소, 도복, 열대형 병해충 창궐 등의 피해를 입는데, 그에 대해 보고된 생리 유전적 기작들을 검토하였다. 이상기상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된 유전자원들을 이용하여 전통육종 방법에 의해 어느 정도 환경 스트 레스에 적응하는 품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일부 품종이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렇지만 벼 식물의 적응 범위 를 초과하거나 복합적인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유전자들을 직접 이용하는 형질전환 또는 유전 자교정 방법을 활용하여 품종을 개발해야만 한다. 한편 기후변화 완화 대책으로 논에서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서는 생육일수가 짧은 품종, 양분 및 수분 이용효율이 높은 품종, 근권이 발달한 품종, 수확지수가 높은 품종 등을 목표로 전통육종과 분자육종 기술을 병행 활용해야 한다. 기후변화 적응 기술이든 완화 기술이든 현재의 생산성을 유지 또는 돌파하면서 내재해성 품종을 육성해야 하기에 육종 기술은 보다 첨단화되어야 할 것이다. 유전자를 활용 하는 분자육종 기술을 실제 품종 육성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와 법규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기후변 화의 양상은 각 나라 또는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는 품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해야 할 것이다.
목차
1. 지구 온난화의 현황과 농업생산에의 영향
2. 온난화와 기상재해에 의한 벼의 피해 양상과저항성 생리 및 유전
3. 벼 품종 육성 분야 대응방안
4. 온실가스 감축올 위한 육종 방향
5. 기타 고려사항
6, 요약 및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