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During the Middle Ages and into the early modern era, the stories of Carolus Magnus's crusades and pilgrimages to the Holy Land was considered historical facts and it formed a large part of the imaginative resources drawn upon. Contemporary records such as Einhard's Biography and Royal Frankish Annals , later works such as Turpin Chronicle, The Pilgrimage of Charlemagn e, and some translation records of holy relics. theses various literary sources show how the 'Carolus myth' concerning the Crusades and pilgrimages sprouted, branched out, and took root, eventually growing into a flourishing forest by the time of the Crusades. Through these texts, his name became inseparable from words such as the Holy Land, Crusade, and pilgrimage. He was seen as a precursor of the Spanish Crusade, the sponsor of the pilgrimage to Santiago, and the donor of numerous relics. His entire reign was perceived as a continuous Crusade for the glory of God and the expansion of the Christian faith. By the late Middle Ages, the legends of Carolus's crusades and pilgrimages to the Holy Land, the relics of Christ transferred within those legends, and the liturgies honoring them, served as useful means confirming each other’s authenticity, elevating their authority, and linking current power to the golden age of an idealized monarch.
한국어
중세는 물론이고 근대 초까지도 카롤루스 마그누스의 십자군 원정과 성지순 례에 관한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로 여겨졌으며, 여기에 동원된 많은 상상 자 원에서 아주 큰 몫을 차지했다. 아인하르트의 전기, 프랑크연대기와 같은 당대의 기록들, 위튀르탱 연대기, 카롤루스의 예루살렘과 콘스탄티노플 순례 와 같은 후대의 작품들, 그리고 여러 수도원에서 지어진 성유물 이전기 등 다 양한 문헌 자료들은 십자군 원정과 성지순례에 관한 ‘카롤루스의 신화’가 어떻 게 싹이 트고 가지를 치고 뿌리를 내렸는지, 그래서 십자군 시대에 이르러 우거 진 숲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 문헌들을 통해서 그의 이름은 성지, 십자군, 순례 같은 말들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그는 에스파냐 십자군의 원 조요 산티아고 순례의 후원자, 수많은 성유물의 증여자이며, 그의 온 치세가 신 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확장을 위한 기나긴 십자군의 연속으로 인식되었다. 중세 말에 이르러 카롤루스의 성지 십자군과 순례에 대한 전설, 그 전설 속에서 이전된 그리스도의 성유물과 또 이를 기리는 전례, 이것들이 서로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서로의 권위를 높이는, 그리고 현재의 권력을 이상화된 군주의 황금시 대에 비끄러매는 유용한 수단이 되었다.
목차
Ⅱ. 카롤루스와 팔레스타인
Ⅲ. 카롤루스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Ⅳ. 카롤루스와 예루살렘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