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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 아동 대중문화 속의 미래 예상도와 전쟁 일러스트

원문정보

Future Projections and War Illustrations in Postwar Japanese Popular Culture for Children

하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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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mainly investigates the role of popular science illustrations and war illustrations in Japanese children’s media during the 1960s, focusing on monthly children’s magazines, weekly boys’ manga magazines, and plastic model package illustrations. By examining these visual expressions created by the same cohort of artists, the research seeks to understand the dual representation of historical destruction and future potential. Chapter 2 contextualizes the emergence of these media forms and their significance in postwar Japan. Chapter 3 identifies thematic parallels between popular science illustrations and war illustrations, exploring connections with plastic model package illustrations and propaganda art from the Pacific War. Chapter 4 argues that the observed similarities stem from a persistent fascination with science, carried over from wartime restrictions and adapted to postwar cultural narratives. The study posits that these illustrations of large scale machines, rendered with realistic techniques, serve as a visual bridge between Japan’s wartime past and its postwar future, symbolizing the nation’s progression through science and technology.

한국어

본 연구는 1960년대 일본 사회의 월간 아동 종합지에서 인기를 누렸던미래 예상도, 그리고 주간 소년 만화 잡지 및 프라모델의 패키지에서 인기를누렸던 전쟁 일러스트를 대상으로, 이들이 동일한 창작자군에 의해 제작되었음에 착목하여, 이 시대에 과거의 파괴와 미래의 번영을 나타낸 시각 표현이동시에 성황을 맞이했던 의의를 고찰하고자 한 시도이다. 2장에서는 먼저각각의 시각 표현이 게재되었던 월간 아동 종합지, 주간 소년 만화 잡지 및프라모델 패키지와 같은 미디어가 어떤 환경에서 등장하였고, 어떤 내용을담고 있었으며, 그 내용은 전후 일본 사회와 어떻게 호응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어서 3장에서는 얼핏 보면 완전히 상반된 테마를 담고 있는 미래예상도와 전쟁 일러스트가 어떤 점에서 공통성을 띠고 있는지를, 프라모델 패키지 일러스트나 전쟁 당시의 프로파간다 회화에 대한 선행 연구를 참조하면서 분석하고 규정해 보았다. 4장에서는 3장에서 도출한 미래 예상도와전쟁 일러스트의 공통성이, 실은 전시하에서부터 전후의 일본 사회로 이어진과학 중시의 사상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또한 아동 대중문화에서 과학 기술을 상징하는 거대한 기계를 사실적으로 그리는 화법이 전시하의 아동용 콘텐츠의 규제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미래 예상도와전쟁 일러스트가, 경제 부흥기를 맞이한 전후 일본 사회에서 과학 기술을축으로 삼아 일본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적 인식을 구성하는 표상일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1960년대의 일본 사회에서, 거대한 기계를 사실적인회화 기법으로 그리는 시각 표현은, 전시하와 전후의 일본을 이어 주는 시각적 매개물을 표현하는 역할을 맡음으로써 그 유용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있을 것이다.

일본어

本研究は, 1960年代の日本社会のなかで, 月刊児童総合誌において 人気を博した未来予想図, そして週刊少年漫画雑誌およびプラモ デルの箱絵で人気を博した戦争イラストを対象に, これらの視覚 表現が同一な創作者群によって製作されていたことに注目し, こ の時代において過去の破壊と未来の繁栄を表した視覚表現が, 同 時に盛んに生産されていたことの意義を考察しようとする試みで ある。まず第2章では, 各々の視覚表現が掲載されていた月刊児童 総合誌, 週刊少年漫画雑誌およびプラモデルの箱絵のようなメディ アがいかなる環境の下に登場し, いかなる内容を含んでいたのか, そしてその内容は戦後の日本社会といかに呼応しあっていたのか を分析した。つづいて第3章では, 一見完全に対極に位置するテー マを持つと思われる未来予想図と戦争イラストが, いかなる点で共 通性を持つのかを, プラモデルの箱絵や, 太平洋戦争時のプロパガ ンダ絵画に関わる先行研究を参照しながら分析し, 指摘している。 第4章では, 第3章で導き出した未来予想図と戦争イラストの共通 性が, 実は戦時下より戦後の日本社会へつづいた科学重視の思想を 共有していることを指摘し, さらに児童向け大衆文化において科学 技術の発展を象徴する, 巨大な機械を写実的に描く画法が, 戦時下 の児童向けコンテンツに対する規制によって誕生したことを明か す。そして, 未来予想図と戦争イラストが, 経済復興を迎えた戦後 の日本社会で, 科学技術の発展を軸に, 日本の過去と未来をつなぐ歴史認識を構成する表象でありうることを指摘した。1960年代の 日本社会において, 巨大な機械を写実的な絵画技法で描いたイラ ストは, 戦時下と戦後の日本をつなぐ視覚的な媒介物を表現する 役割を果たすことで, その有用性を認められているのである。

목차

« 요 약 »
Ⅰ. 머리말
Ⅱ. 미래 예상도와 전쟁 일러스트를 둘러싼 환경
Ⅲ. 미래 예상도와 전쟁 일러스트의 시각적 특징과 공통성
Ⅳ. 과학의 표상으로 이어지는 전시하와 전후 일본
Ⅴ. 맺음말
«참고문헌»
« 要旨»
« Abstract »

저자정보

  • 하성호 HA, Sungho.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 박사 과정 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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