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毘沙門天 靈驗譚과 造像에 보이는 超現實의 意味 - 史實과 傳說 사이 -

원문정보

The meaning of super-reality seen in the tales of Vaiśravaṇa’s miracles(毘沙門天靈驗譚) and Statues : Between Historical Facts and Legends

비사문천 영험담과 조상에 보이는 초현실의 의미 - 사실과 전설 사이 -

佐藤有希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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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 ‘Tales of miracles (靈驗譚)’ refers to a story depicting mysterious, spiritual, or beneficial events associated with godlike figures such as Buddha. In the past, stories of mystical encounters were often dismissed as fictitious or unbelievable. However, this paper aims to reexamine the miracles attributed to Vaiśravaṇa, exploring the narratives linked to Vaiśravaṇa Statues in Dūnhuáng Mògāokū (敦煌莫高窟) and the Sìchuān region (四川地域). The goal is to delve into the essence of these mystical tales, their relevance to religion and the statues of the deities. As a result, the tales of Vaiśravaṇa’s miracles (毘沙門天靈驗譚) in China are based on the story of Vaiśravaṇa’s benefits in this world, which were derived from the historical events of the attack by the Tǔbō’ (吐蕃) army and the Nánzhào (南詔) invasion of the Tang Dynasty. Also it was observed that some facts were accurately portrayed, such as the depiction of real locations. I believe that due to these characteristics, the tales of Vaiśravaṇa’s miracles gained rapid popularity among the Chinese population. Meanwhile, the production and dissemination of the tales of Vaiśravaṇa’s miracles had a direct impact on the popularity of Vaiśravaṇa’s beliefs and the production of Vaiśravaṇa statues. This fact is supported by the 100 statues of Vaiśravaṇa, including the five statues of Vaiśravaṇa seen in Cave 154 of the Dūnhuáng Mògāokū, and the numerous statues of Vaiśravaṇa found in the Sìchuān region. Vaiśravaṇa in the Sìchuān region, who was given the function of a national god, expanded further around the military regime. Subsequently, the popularity of the tales of Vaiśravaṇa’s miracles and the production of Vaiśravaṇa statues in China became a medium for Vaiśravaṇa beliefs, which later influenced Japan’s Vaiśravaṇa beliefs and the production of Vaiśravaṇa statues.

한국어

‘靈驗譚’이란 神佛 등이 나타내는 영묘한 感應이나 利益을 적은 이야기를 말한다. 종래 영험 담의 내용은 사실과 어긋난 황당무계한 기술이라고 일컬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본 논문에 서는 毘沙門天 靈驗譚을 중심으로 고찰을 진행하여 영험담의 성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敦煌과 四川地域에서 제작된 비사문천상을 검토하여 영험담이 신앙 및 상의 제작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면서 전개되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중국의 비사문천 영험담은 당을 침공한 吐蕃軍·南詔의 공격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근 거하여 이를 막아준 비사문천의 현세이익담에 기초를 두거나 영험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가 실존하였던 장소인 점 등 어느 정도의 사실이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비사문천 영험담은 빠른 속도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비사문천 영험담의 제작과 유포는 비사문천 신앙의 유행과 비사문천상의 제작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쳤다. 돈황 막고굴 제154굴에서 보이는 5존의 비사문천상을 비롯한 100여구의 비사 문천상, 사천지역에서 확인되는 다수의 비사문천상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한다. 護國神으로서 의 기능이 부여된 사천지역의 비사문천은 武人政權을 중심으로 그 신앙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 후, 중국에서의 비사문천 영험담의 유행과 비사문천상의 제작은 비사문천 신앙의 매개체가 되어 이후 일본의 비사문천 신앙과 兜跋毘沙門天의 제작에 영향을 미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 毘沙門天 信仰의 成立과 流行
Ⅲ . 毘沙門天 靈驗譚의 成立
Ⅳ. 史實과 傳說의 사이
Ⅴ .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저자정보

  • 佐藤有希子 Sato, Yukiko. 나라여자대학 인문사회학과 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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