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study, I verified whether the relevance of value changes depending on the accounting treatment of valuation gains and losses for financial assets. According to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K-IFRS 1109) implemented in 2018, gains or losses arising from financial assets measured at fair value are to be reported either in net income or other comprehensive income. It was anticipated that accounting for financial asset valuation gains and losses would lead to differences in the informational content of net income and net assets. In the study, Ohlson's (1995) valuation model was employed to verify the value relevance of accounting figures. Manufacturing firms listed on the stock market were selected as the sample for the period during which K-IFRS 1109 was applied (2018 to 2022). The empirical analysis yield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ly, valuation gains and losses from fair value measurement of financial assets recognized in net income demonstrate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with stock prices. Secondly, the cumulative amount of valuation gains and losses from financial assets reported in other comprehensive income did not show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stock prices. With a small sample size, generalizations are difficult, but valuation gains and losses from fair value measurement of financial assets recognized in other comprehensive income did not exhibit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stock prices. This appears to be because the accumulated valuation gains and losses on financial assets reflected in other comprehensive income constitute net assets but represent unrealized gains with uncertain future realizability.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examines the informational content of valuation gains and losses from financial assets from a value relevance perspective using data after the accounting standards for financial instruments have changed. Distinguishing between valuation gains and losses from financial assets directly reflected in net assets and those reflected in net income is deemed appropriate from a value relevance standpoint.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는 평가손익과 기타포 괄이익에 반영되는 평가손익이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2018년 시행된 금융상품에 대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1109)에서는 공정가치로 측정하는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평가손익 을 당기순이익에 반영하는 것과 기타포괄이익에 반영하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금융자산 평가손익의 분류에 따라 당기순이익과 순자산의 크기가 달라지므로, 금융자산 평가손익의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 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연구에서는 회계수치의 가치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한 모형으로는 Ohlson(1995)의 가치평가모형을 사 용하였다. 금융상품에 대한 국제회계기준이 시행된 2018년 이후 기간을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된 제조업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평가이익은 주가와 유의적 인 양(+)의 관계를 보였다. 둘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보고된 금융자산의 평가이익 누계액은 주가와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표본이 적어 일반화는 어렵지만 기타포괄이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의 평가이익 또한 주가와 유의적인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공정가치로 측정하는 금융자산의 평가손익의 분류에 따라 가치관련성에 차이가 있음 을 의미한다.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는 금융자산 평가손익은 유의적인 가치관련성을 보였지만, 당기순이익 에 반영되지 않는 금융자산 평가손익의 누계액은 유의적인 가치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는 기타포괄 이익인 금융자산 평가손익의 누계액은 순자산을 구성하지만 미래 실현가능성이 불확실한 미실현손익이 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금융상품에 대한 회계기준이 변경된 이후 자료를 대상으로, 가치관련성 관점에서 금융자산 평가이익의 정보 내용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순자산에 직접 반영되는 금융자산평가손익 을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는 금융자산의 평가손익과 구분하는 것은 가치관련성 관점에서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 연구 및 가설의 설정
1. 선행 연구
2. 연구 가설
Ⅲ. 연구 방법
1. 연구 모형과 변수의 측정
2. 표본
Ⅳ. 실증 결과
1. 기술 통계와 상관관계
2. 실증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