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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effects of corporate institutional pressures on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performance, grounded in institutional theory. In the context of an ever-evolving corporate landscape, the criticality of ESG management is increasingly underscored. The research aimed to explore how external pressures, imitations, and normative frameworks, as posited by institutional theory, influence ESG performance. To this end, the study scrutinized the effect of corporate institutional pressures on the ESG performance of companies from 2017 to 2021. The analysis revealed that such pressures significantly shape ESG outcomes. Specifically, it was observed that adherence to the standards delineated in ESG ratings enables companies to enhance their ESG performance, thereby acknowledging the role of institutional pressures in fostering ESG practices. Notably, for large-scale enterprises, the positive influence of coercive isomorphism on ESG performance was evident, while for leading firms, the pressure to emulate successful ESG strategies was beneficial. The study also highlighted that foreign investors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institutional norms, which in turn serve as a pivotal motivator for improving ESG performance. Conversely, marketing and promotional endeavors were found to have no direct impact on ESG outcomes. However, the proportion of shares held by the largest shareholder and the presence of external directors on the board were directly correlated with ESG performanc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both institutional pressures and the scale of a company are crucial considerations in formulating strategies to bolster ESG performance. The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further research and investment in this domain. Consequently, the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and the proposed directions for future inquiry are anticipated to lay a foundation for ESG management research that accommodates the diverse characteristics of industries and nations, alongside environmental shifts.

한국어

본 연구는 기업의 제도적 압력이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제도이론에 근거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급변하는 기 업환경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제도이론의 강압적 압력과 모방적 및 규범적 압력이 ESG 성과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에 연구 목적이 있다. 이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상장 기업 890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제도적 압력이 ESG 성과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기업규모, 국내 30대 재벌, 과거 성과, 부채비율과 외국인 투자 비율을 분석 하였 다. 분석결과, 기업의 제도적 압력은 ESG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기업은 ESG를 관행으로 인식하며 ESG 등급에 명시 된 기준을 실천함으로써 ESG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큰 규모의 기업들 경우 제도적 강압 동형화가 ESG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선도 기업의 경우 전략을 모방하는 제도적 모방 압력이 ESG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로 제도적 규범이 형성된 것이 ESG 성과 향상의 중요한 동기 부여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반면, 광고 및 선전 활동은 ESG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고, 최대 주주 지분율과 사외 이사 비율은 ESG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은 실무적으로 제도적 압력과 기업의 규모가 ESG 성과 향상 전략을 세우는 기업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음 을 보여준다. 또한 이에 관한 연구와 투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여러 한계점과 그로 인한 미래 연구의 확장 방향은 산업 및 국가의 다양한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ESG 경영 연구를 위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