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정신건강 전문가의 감정노동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
초록
영어
In South Korea, recent incidents, such as the murder of a mentally ill person and a rampage involving a weapon, have highlighted the national responsibility for mental health servi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levels of emotional labor caused by exposure to emotional labor by mental health professionals in the process of performing their work, and to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of resilience in this relationship.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It was confirmed that higher levels of emotional labor, longer work experience, higher academic backgrounds among mental health professionals, and lower salaries are associated with increased burnout. Second, resilience moderates on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and exhaustion. In groups with high resilience, there is little difference in burnout levels depending on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However, among individuals with low resilience, burnout tends to increase as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increas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se studies, practical measures were presented to prevent emotional labor and burnout in mental health professionals.
한국어
최근 정신질환자 살인,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영역에 대한 국가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와 대면하는 정신건강 전문가는 예측 불가한 행동이나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면서 감정노동과 소진을 경험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감정 노동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회복탄력성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노동이 높아질수록, 회복탄력성이 낮을수록, 근무경력이 길수록, 정신건강전문요원인 경우,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급여가 낮을수록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둘째 감정노동 수준과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 력성이 높은 집단의 경우 감정노동 수준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회복탄력성이 낮은 집단의 경우 감정노동 수준이 높아질수록 소진이 높아지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전문가의 감정노동과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문헌고찰
1. 정신건강 전문가의 감정노동과 소진
2. 회복탄력성과 감정노동, 소진과의 관계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절차
2. 측정도구
3. 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
2. 주요 변수별 특성
3. 상관관계 분석
4. 감정노동과 소진 관계에서 회복탄력성 조절효과
Ⅴ. 결론
감사의 글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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