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aims to systematically analyze the values and future preferences of Koreans in a multicultural society. To achieve this, 16 questions were developed through an integrative literature review to investigate Koreans' future values and preferences. The study focused on the values of younger generations, including adolescents and those in their twenties, surveying 200 individuals from each group, totaling 400 participants. Additionally, data were collected from 100 individuals in each of the following age groups: 30s, 40s, 50s, and 60s and above.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Koreans consider population/social issues and climate change as urgent matters, preferring inclusive policies in a multicultural society. They also support economic policies, active government intervention, social values, selective welfare, and permissive open policies. While personal importance is emphasized in the near term, by 2050, community importance is more highly valued. Second, Koreans prefer challenge and change over stability and maintenance, individual freedom over community solidarity, growth over distribution, moderate burden and welfare over high burden and welfare, private sector over government focus, fairness over equity, future generations over the current generation, proactive use of science and technology over stable utilization, and gradual change over rapid chang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concrete and systematic policies addressing various future issues facing Korean society in a multicultural context.

한국어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인의 가치관과 미래 선호가치를 체계적으로 분 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통합적 문헌고찰을 통해 한국인의 미래 가치관과 선호가치를 조사할 수 있는 16개의 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의 주요가치 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과 20대 등 젊은 세대의 가치관에 중점을 두어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후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각 집단별로 100명 씩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에 따른 주요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은 인구/사 회와 기후변화를 시급한 이슈로 인식하며, 다문화 사회에서는 포용정책을 선호한 다. 또한 경제정책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사회적 가치를 지지하며, 선별적 복지와 허용적 개방정책을 선호한다. 10년 이내에는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2050년에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둘째, 한국인은 안정 과 현행유지보다는 도전과 변화를, 공동체 연대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분배보다는 성장을, 고부담 고복지보다는 중부담 중복지를 선호하며, 정부보다는 민간 중심, 형평성보다는 공정성을, 현재 세대보다는 미래세대 중심, 과학기술의 안정적 활용 보다는 적극적 활용, 빠른 변화보다는 완만한 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미래 이슈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개발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