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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dance program for elderly residents in care facilities, focusing on their physical activity, cognitive development, and psychological well-being. To achieve this, traditional Korean folk dances infused with vitality and joy, as well as “Doinbeop” (a seated exercise from the Joseon Dynasty), were utilized. Doinbeop (Seated Exercise): Considering the sedentary lifestyle of elderly residents, the program includes seated dances. These movements help improve blood circulation without straining the body. Depending on disabilities, upper and lower body movements can be differentiated, and complex training involving both upper and lower body actions is possible. Utilization of Dance Props: Each dance incorporates props to enhance flexibility and agility during movements. Emotional Connection: By incorporating the spirit and vitality of Korean folk dances, the program provides opportunities for emotional connection and communication. The “Energetic Dance Program” stands out as a unique dance development that combines traditional Korean movements to address feelings of isolation and psychological anxiety among elderly residents. Additionally, it explores new directions by reevaluating our traditional exercise methods and folk dances, potentially serving as a stepping stone for employment opportunities in the field of dance.

한국어

본 연구는 시설 노인들의 신체적 활동은 물론 인지적 발달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춤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수행되 었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건강 체조인 도인법과 흥과 신명이 담긴 한국민속춤을 활용하였다. 도인법은 앉아서 하는 체조 라는 특성이 시설 노인들의 생활 양식과 유사하고 한국춤은 노인들의 정서적 공감력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춤 프로그램 을 개발하였고, 춤 운동을 통해 시설 노인의 재활과 자활 의지를 높여서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한다. ‘활기찬 춤’ 프로그램 개발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 노인의 활동성을 감안하여 의자에 앉아서 추는 춤이다. 둘째, 호흡을 통해 기와 혈의 순환 을 돕고, 곡선을 이용한 움직임으로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장애에 따라 상체와 하체 움직임을 구분하여 출 수 있으며, 상·하체 동작을 복합적으로 교육도 가능하다. 셋째, 각 춤의 소도구를 활용하여 움직임의 가동성과 유연성을 높여 운동 효과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춤의 흥과 신명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 ‘활기찬 춤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적인 움직임을 활용하여 시설 노인의 소외감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몸운동, 마음 운동’이라는 차별화된 춤 프로그램개발이라는데 의의와 가치를 둘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 운동법과 민속춤을 재조망하여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으며, 무용인의 취업 창출에도 디딤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