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Background: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spiritual culture education about Korean han (恨)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Mental culture’ encompasses culture, scholarship, ideology, religion, art, and morality achieved through human mental activities. ‘Korea’s spiritual culture’ can be said to be a special mental activity shared only among Koreans. Mental activity includes emotions, which are moods or moods that evoke various feelings or emotions that occur in a person's mind. In order to know why Koreans ‘say things like that’, there must be an understanding of ‘where the origins’ of the mental activities that lead to those words and actions lie. Purpose: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prioritize mental culture, which is the ideological culture that forms the deep layer, as much as the culture of behavior and achievement that forms the surface layer of our lives. This is because the opinion or idea, or ‘idea,’ about something that causes visible phenomena and actions can be said to be in the ‘spirit,’ or the attitude or attitude of the mind that feels, thinks, and judges things. Therefore, by using the educational material called Arirang, the goal is to help Korean language learners learn the mental and cultural contents of Han (恨), which are difficult to access, and to develop fluent communication skills and cultural skills of Korean language learners. Methodology/Approach: First, the concept of the emotion of resentment is established, second, the formation and type of Arirang are examined, and third, the contents of the education of resentment are revealed through the contents of Arirang through the education of Korean spiritual culture. Findings/Conclusions: Jeongseon Arirang is the sorrow of a loyal subject who has no choice but to watch the country fall into ruin, Milyang Arirang is the sorrow of an Arang who maintained fidelity, and Jindo Arirang is the sorrow of the joys and sorrows of a life that has been preserved throughout its long history. It is fully contained. Arirang's editorials are sufficient to expand and connect the spiritual culture education of Korean resentment. Implications: Through Arirang's lyrics, we can confirm the expansion and connection of Korea's spiritual culture education of Han (恨), and suggest the possibility of more in-depth cultural education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한국어
배경: 본고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의 한(恨)에 대한 정신문화 교육에 관한 연구이다. ‘정신문화’ 는 인간의 정신적 활동으로 형성된 문화, 도덕, 종교, 학술, 사상, 예술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한국의 정신문화’는 한국인들끼리만 공유되고 있는 특별한 정신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정신 활동에는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인 정서가 포함된다. 한국인 들이 ‘그렇게 언행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 언행을 하게 하는 정신 활동의 ‘기인이 어디에 있는 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한다. 목적: 한국어교육에 있어 우리 삶의 표층을 이루고 있는 행동문화와 성취문화 못지않게 심층을 구성하고 있는 관념문화인 정신문화를 다른 영역에 앞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 가시적인 현상과 행동이 있게 하는, 어떤 일에 대한 견해나 생각 즉 ‘관념’은 사물을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마음의 자세나 태도 즉 ‘정신’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리랑이라는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어 학습자가 접 근하기 어려운 한(恨)에 대한 정신문화 내용을 파악하여 한국어 학습자의 능통한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 능력의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법론/접근: 첫째 한(恨)의 정서에 대한 개념 정립하고, 둘째 아리랑의 형성과 유형을 살펴보고, 셋째 아 리랑의 내용 통해서 한국의 정신문화 교육으로 한(恨)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결론: 한국적 한(恨)의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아리랑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정선아리랑은 망국 의 나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충신의 한(恨)이, 밀양아리랑은 절개를 지킨 아랑의 한(恨)이, 진도아리랑 은 오랜 역사 속에 지켜낸 삶에 대한 애환의 한(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국어 학습자는 아리랑의 사설을 통해서 한(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이에 아리랑은 한국적 한(恨)의 정신문화 교육 확장 및 연계성을 갖기에 충분하다. 시사점: 아리랑의 사설을 통해 한국의 한(恨)의 정신문화 교육의 확장 및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 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보다 심도 있는 정신문화 교육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한(恨)의 개념 정립
2. 아리랑의 형성과 유래
Ⅲ. 아리랑을 활용한 한(恨)의 내용 분석
1. 정선아리랑의 사설
2. 밀양아리랑의 사설
3. 진도아리랑의 사설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