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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examined how bilingual proficiency among multicultural adolescents changes over 7 years starting from 4th grade, and what factors are associated with the changes in bilingual proficiency. Using data on 1,265 adolescents from the 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 conducted by the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NYPI), this study found that adolescents’ bilingual proficiency decreased during the early adolescent years.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und that when adolescents use both Korean and foreign language with their parents, they tend to keep the bilingual proficiency as well. Perception they were supported by family and peers, attitude to Korean and foreign culture, acculturative stress, gender, self-esteem and family socioeconomic status were associated with adolescents’ bilingual proficiency changes over the years. Implications for intervention for bilingual proficiency a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의 이중언어능력 변화와 이중언어능력 지속 여부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에서 실시한 다 문화청소년패널연구(Multicultural Adolescents Panel Study)의 초등학교 4학년부 터 중학교 2학년까지 설문에 응답한 1,265명의 종단 자료를 사용하여, 이중언어 능력 변화를 학년별로 나누어 추이를 파악하였다.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이중언어능력의 지속, 한국어능력 만 지속, 이중언어 사용 가능에서 한국어만, 한국어만 유창에서 이중언어 사용 가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문화청소년의 이중언 어능력은 매년 전반적으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부모와 의사소통 시 이중언어를 사용할 경우 청소년의 이중언어능력의 지속에 유의한 영향을 미 쳤다. 가족지지, 친구지지, 한국문화와 외국문화수용태도, 문화적응스트레스, 성 별, 자아존중감, 가족 배경은 이중언어능력 지속 여부와 이중언어능력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각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이중언어능력은 언어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의 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중언어 능력 지속과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