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Since the 1860s, Koreans have migrated to the United States, China, Japan, Russia, and other countries, including Europe, Southeast Asia, and South America. Currently, 7.5 million overseas Koreans are scattered. In the Maritime Province of Russia, the Korean community expanded greatly as it emerged as the center of the overseas independence movement, and migration to Siberia and Russia proceeded, and 200,000 Koreans lived throughout Russia. However, due to forced migration in 1937, Koreans living in the former Soviet Union regions such as Uzbekistan and Kazakhstan, had to live for a long time without being granted the right to move freely after liberation or legal rights as Soviet citizens. Koreans in the former Soviet Union were called Goryeo peoples and had a liberated country after World War II, but could not return from Central Asia and Russia. As the Soviet Union was dissolved in 1991, the republics that made up the Soviet Union became independent states, and most Goryeo peoples became citizen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about 26% of the independence patriots were active overseas, and 174 of them were active in the former Soviet Union, among whom the remains were not returned to the country and died locally. In 1946, with the repatriation of three patriots to Korea, the remains of the 148th place were buried in the National Cemetery until recently, including the repatriation of five temporary government officials who were enshrined in the mankukgongmyo of Shanghai, China in 1993. Currently, 12 cemeteries are identified in the former Soviet Union, and other memorial towers and monuments are erected In 2019, Gye Bong-U and Hwang Un-jeong, who were buried in Kazakhstan, were repatriated to their home country through official procedures. This was an unusual case in which a sitting president hosted a ceremony to repatriate the remains of overseas independence patriots and transported the remains to the country using the presidential plane. It is natural for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o repatriate foreign independence patriots to Korea and to bury them in the National Cemetery as a courtesy to the independence patriots. Efforts to discover independence activists buried overseas and the respectful repatriation theremains should be pursued as a long-term task.
한국어
한국인들은 1860년대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로의 이주를 필두로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지역 등 전세계로 이주가 이어져 현재 750 만 명의 해외 동포들이 산재해 있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는 일찍이 해외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한인사회가 크게 팽창하였고, 시베리아 와 러시아 각지로의 이주가 진행되어 20만 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러시아 전역에 거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1937년 강제이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 흐스탄 등 구소련 지역에 거주한 한인들은 해방 이후에도 자유롭게 이동 할 권리나 소련 국민으로의 법적 권리도 부여받지 못한 채 오랫동안 거주 해야 했다. 구소련 지역의 한인들은 고려인으로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 이 끝나고 해방된 조국이 있었으나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에서 귀환 할 수 없었다. 1991년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소련 연방을 구성하고 있던 공 화국들이 독립국가가 되면서 대부분의 고려인은 해당 국민이 되었다. 국가보훈부에 의하면 독립유공자의 약 26%가 해외에서 활동하였으며, 구소련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는 174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국내 로 귀환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타계하여 유해가 남아있다. 1946년 삼의사 의 국내 봉환을 계기로 1993년 중국 상하이 만국공묘에 안치되어 있던 임 시정부 요인 5인의 봉환 등 최근까지 148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어 국 립묘지 등에 안장되었다. 현재 구소련 지역에는 12개의 묘지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외 추모 성격의 추념탑⋅비가 건립되어 있다 2019년 카자흐스탄에 안장되어 있던 계봉우, 황운정은 공식 절차를 거쳐 모국으로 봉환한 경우로 현직 대통령이 국외 독립유공자의 유해 봉환식을 주관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국내로 유해를 옮겨온 이 례적인 일이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국외 독립유공자를 국내로 봉환하 여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일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로 당연한 일이 다. 국외에 안장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노력과 함께 예우를 다하는 유해 봉환이 장기적인 과제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Ⅱ. 해방 이전 한인의 해외 이주
Ⅲ. 국외 독립운동가 묘지 관련 시설 현황과 유해의 국내 귀환
Ⅳ. 구소련 지역 고려인 독립운동가 묘지와 유해 봉환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