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Portrayal of Genji in Genji Monogatari as a Royal Ōken in the Context of Ancient Japanese Dynasty Monogatari ─ The Sacred (聖) and the Secular (俗) of Ōken ─
일본의 고대 왕조 모노가타리와 겐지모노가타리 왕권과의 연관성 ─ 왕권의 성(聖)과 속(俗) ─
초록
영어
In the study of Monogatari literature, commonly referred to as dynasty literature, royal authority or the rightful claim to the throne are not clearly defined. Due to the fact that such literature, represented by Genji Monogatari, is a product of the aristocratic society of the Heian period itself, one must assume it has been subjected to royal censorship. From this perspective, it is undeniable that Heian literature is intimately intertwined with royal authority. However, considering that the depiction of royal authority within Genji Monogatari and similar works follows within the context of exploring Monogatari themes rather than directly questioning royal authority itself,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portrayal of royal authority within the works as a representation of rhetorical royal authority. For example, both the king who ascends to the throne and the protagonist Hikaru Genji, who exhibits the weight of kingship without ascending to the throne, are both portrayed within the context of the issue of royal authority in the works. Furthermore, the significance and role of women associated with royal authority lead the major themes of Monogatari along with underlying mythological interpretations. The portrayal of women embodying the imagery of offerings like Wakamurasaki Maki and Wakana Maki should also be carefully examined. Lastly, there is a need to consider the aspect of royal authority related to “salvation,” a significant concluding theme in Genji Monogatari, from a new perspective. The world of Uji, situated far from the central Kyoto, serves as an ideal stage for conveying the exiled royal authority. It can be said to represent the world of royal authority where Monogatari begins, a realm of royal authority that starts from the sacred and transitions to the secular and vice versa, demonstrating a new realm of royal authority.
일본어
王朝物語と呼称される物語文学の研究において、王権という語が表す意味の範疇がはっきりしないまま、王朝物語は平安貴族社会の産物であって、王朝物語の歴史は貴族社会の盛衰と軌を同じくするものとされてきた。実際、源氏物語に代表される平安時代の物語文学は、その根幹に王権の姿がえがかれており、王朝の体制に規制されていることから、王権とともにある文学であることを否定できない。 しかし、源氏物語の中に見られる王権は、王権そのものを問うものというより、物語の主題を問う内容へつながることから、表現論的王権論として理解する必要がある。 たとえば、帝位にある帝と、帝位につかなくても王者性を発揮する光源氏が物語の中でともに王権の語で表される。 また、王権が問われる周辺の女性の供物としての意味合いと役割は神話的解釈を含め、物語の大きな主題を引いていく。若紫巻と若菜巻で読み取れる供贄としての登場人物にも注意を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 また、物語の大きい主題とも言える救済と関連しての王権であるが、聖と俗の概念を宇治八宮の世界から覗くことができる。京から離れた宇治の世界はまさに追放された王権の舞台そのものとなっているが、最初から王位から除外された状態で始まる物語の新たな王権の世界こそ聖から俗へ、俗から聖へと行き来できる王権の世界であることが読み取れる。
한국어
왕조문학이라 일컬어지는 모노가타리문학 연구에 있어서, 왕권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범위가 확실하지 않은 채로, 왕조 모노가타리는 헤이안시대 귀족사회의 산물이기 때문에 왕조 모노가타리 역사는 그 자체로 귀족사회의 흥망을 설명하는 것과 일치한다고 인식되어 왔다. 실제로, 겐지모노가타리로 대표되는 헤이안시대의 모노가타리 문학은, 왕권의 양태를 근간으로 그려지고 있으므로 해서 자연히 작품은 왕조의 체제 안에서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헤이안 문학이 왕권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문학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겐지모노가리 작품 안에 보여지는 왕권은, 왕권 그 자체를 묻는 문제라기 보다, 모노가타리의 주제를 찾아가는 맥락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임을 감안할 때, 작품 속에 그려지는 왕권은 표현론적 왕권론으로 이해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천황의 자리에 오른 왕과, 천황의 자리에 오르지 않은 채 왕으로서의 무게감을 발휘하는 주인공 히카루겐지가 작품 안에서 모두 왕권의 문제로 다루어진다는 것이다. 또, 왕권과 연관이 있는 여성들의 제물로서의 의미와 역할은 기저에 깔린 신화적 해석과 함께 모노가타리의 큰 주제를 이끌어간다. 와카무라사키 마키와 와카나 마키의 제물의 이미지를 갖는 여인들의 모습도 주의해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겐지모노가타리의 마무리 큰 주제라고 할 수 있는 ‘구제’와 관련한 왕권에 대해서도 새로운 측면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애당초 교토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 우지의 세계는, 추방된 왕권을 전하는 무대로 안성맞춤이다. 왕위에 오를 자격을 갖추고 있었으나 제외당한 상태에서 모노가타리가 시작되는 왕권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 聖에서 俗으로, 俗에서 聖으로 넘나드는 새로운 왕권의 세계를 보여준다.
목차
Ⅰ. はじめに
Ⅱ. 古代王朝物語の王権
Ⅲ. 王権と供物
Ⅳ. 追放する王権・追放される王権1.
Ⅴ. 聖と俗
Ⅵ. おわりに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