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Meanings of Performing Arts Consumption by Classical Music Lovers in Korea
초록
영어
This study conducted phenomenological research to understand the meanings of performing arts consumptions among classical music lovers in Korea. As of 2021, 16 classical music lovers in their 20s to 40s were recruited as research participants, and the performing arts consumption behaviors(ticket purchase, information search and evaluation, viewing, and patronage) were identified, and the meanings of consumption was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serious leisure and cultural capital. The experience of performing arts consumption was analyzed in a total of 9 categories, 30 theme clusters, and 55 themes. Each category was derived as ‘First Encounter with Classical Music’, ‘Memory of Intense Artistic Experience’, ‘Initiation of Voluntary Consumption’, ‘Continuation of Consumption’, ‘Strategic Actions for Continuation of Consumption’, ‘Determinants of Ticket Purchase’, ‘Audience Satisfaction Factors’, ‘Evaluation of the Core Value of Classical Music’, and ‘Expansion of Consumption’. The consumption of performing arts is a serious leisure activity that seeks self-growth by continuously investing a considerable level of leisure resources and cultural competencies under limited income and time, and it is a process of accumulating and producing cultural capital. The continuous accumulation and production of cultural capital at the level of serious leisure by classical music lovers in Korea has the meaning of understanding and empathizing with the art world at a new and profound level, and seeking inner stability by affirming one's cultural identity.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의 공연예술 소비 행동의 양상과 소비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현상학 적 연구(phenomenological research)를 수행하였다. 2021년을 기준으로 20대∼40대에 속하는 16인의 한국 클래식음 악 애호 관객을 연구 참여자로 모집하고, 티켓 구매, 정보 탐색 및 평가, 관람, 후원 등 공연예술 소비 행동의 주요 측면에서 나타나는 양상을 파악하고, 소비에 내포된 의미를 여가 및 예술 소비의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의 공연예술 소비 경험은 총 9개 범주, 30개 주제모음, 55개의 주제로 분석되었 다. 각 범주는 ‘클래식음악과의 첫 만남’, ‘강렬한 예술적 체험의 기억’, ‘자발적 소비의 시작’, ‘소비의 지속’, ‘소비 지속을 위한 전략행동’, ‘티켓 구매 결정요인’, ‘관람 만족요인’, ‘클래식음악 핵심가치 평가’, ‘소비의 확장’으로 도출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한국 20대∼40대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은 체화 및 제도 문화자본을 다채롭게 보유한 개인으로서 10대를 전후한 시기부터 양육과 교육을 통해 예술적 체험을 축적하였으며, 축적된 체화 문화자본은 성인이 되어 여가 소비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클래식음악 공연 관람을 선택하도록 촉진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20대∼40 대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에게 공연예술 소비는 소득과 시간의 제한적 상황 속에서도 상당 수준의 여가 자원과 문화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자아성장을 꾀하는 진지한 여가(serious leisure) 수준의 활동으로서, 예술작품, 악기, 예술 가, 예술단체 등 소비 대상물에 대한 꾸준한 학습과 이해를 수반하는 문화자본(cultural capital) 축적의 과정이자, 보유 정보와 지식을 표현하고 교환하는 문화자본 생산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이 온·오프라인의 예술장(arts field)을 넘나들면서 공연예술 소비 행동(티켓 구매, 정보 탐색 및 평가, 관람, 후원)을 통해 진지한 여가 수준에서 문화자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생산하는 것은 새롭고 깊이 있는 수준에서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함으로써 내적 안정을 추구하는 의미를 갖는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고찰
1. 공연예술 소비 행동의 네 측면
2. 진지한 여가(serious leisure)
3. 문화자본(cultural capital)
Ⅲ. 연구방법
1. 현상학적 연구(phenomenological research)
2. 연구 절차
3. 연구 참여자 모집 및 선정
4. 자료 수집과 분석
5. 자료의 신뢰성
Ⅳ. 연구결과
1.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의 공연예술 소비 경험의 양상
2.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의 공연예술 소비 구조
3. 클래식음악 애호 관객의 공연예술 소비의 의미
Ⅴ. 결론 및 제언
1. 결론 및 시사점
2. 제언 및 한계점
REFERENCES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