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Regarding the acceptance pattern of 『The Book of Odes(詩經)』’s <Mun-wang(文王)> – Focusing on literary works from the Joseon Dynasty
초록
영어
In order to examine how our writers used 『The Book of Odes(詩經)』’s
한국어
『시경』⋅<문왕>을 우리 문인들이 자신들의 시문에서 어떻게 활용했 는지 살펴보기 위해 먼저 <문왕>의 구절들이 인용된 양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상천지재 무성무취(上天之載, 無聲無臭)”가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었고, 이어서 “목목문왕 오집희경지(穆穆文王, 於緝熙敬止)”⋅“제제다 사(濟濟多士)”⋅“주수구방 기명유신(周雖舊邦, 其命維新)”등이 많이 활용 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인용 빈도수가 높은 순서대로 활용양상을 조사 해서 산문과 운문의 경우로 나누어 그 양상을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산문의 경우에는 “무성무취”로 도(道)와 도의 경지를 표현하거나 “집희경지”나 “제제다사” 혹은 “기명유신” 등의 구절을 통해 임금에 대한 찬양과 ‘경(敬)’을 강조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무념이조 (無念爾祖)”등의 구절을 통해서 덕의 수양을 강조하거나 “제제다사”구절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비유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주수구방, 기명유신”구절을 통해 나라가 새로워지는 것을 비유하거나 “본지백세(本支 百世)”구절을 통해 왕실의 융성을 비유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운문의 경우에는 “무성무취”⋅“제제다사”⋅“기명유신”의 구절을 이용 해서 임금을 찬양하거나 “영언배명, 자구다복”⋅“집희경지”⋅“기명유신” 의 구절을 이용해서 경전의 가르침을 사색하는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 <문왕>의 구절을 이용해서 자신의 일상적인 감회를 표현하는 경우 도 발견할 수 있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산문에서의 활용양상
1. 도와 도의 경지를 표현
2. 임금에 대한 찬양과 ‘경(敬)’의 강조
3. 덕의 수양과 뛰어난 인재의 비유
Ⅲ. 운문에서의 활용양상
1. 임금에 대한 찬양과 권면
2. 경전의 가르침에 대한 사색
3. 일상적 감회의 표현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