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oday's church community has believed that when the teachings, creeds, and doctrines of the Bible are recognized by believers in an appropriate way, they can change individuals, society, culture, and the world. However, James Smith challenges this idealistic model. He says that ‘secular’ liturgies such as emotional desire, nationalism, and consumerism determine identity and have a powerful influence on humans and society. Therefore, the church argues that through worship and liturgy, believers should be able to change distorted emotions and desires, form true habitus, and change the world. By examining James Smith's cultural liturgies project, I will supplement and expand the cultural liturgies project through Farneth's criticism and Tanner's cultural theological insight. Through this process, I aim to provide a theoretical background on which the cultural liturgies project proposed by James Smith can be applied more practically.

한국어

오늘날 교회공동체는 성경의 가르침과 신조, 그리고 교리가 적절한 방 식으로 성도들에게 인식될 때 개인을 비롯하여 사회, 문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러나 제임스 스미스는 이러한 관념론적 모델 에 이의를 제기한다. 그는 감성적인 욕망, 민족주의, 소비주의와 같은 ‘세 속적’ 예전이 정체성을 결정하며 인간과 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배와 예전을 통해 성도로 하여금 왜곡된 정서와 욕망을 변화시키고, 참된 아비투스를 형성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논자는 이러한 제임스 스미스의 문화적 예전 기획을 살펴보면서 파네스의 비판과 테너의 문화신학적 통찰을 통해 문화적 예전 기획을 보완 확장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제임스 스미스가 제안하 는 문화적 예전 기획이 보다 실천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