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Impact of Leverage on the Mortality Rate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 Evidence from U.S. Manufacturers
초록
영어
Considering tha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facing severe resource constraints inevitably rely on external capital,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leverage and performance is of great academic and practical importance. Despite numerous scholars attempting to elucidate this relationship, the multifaceted nature of leverage leaves its association with performance still ambiguou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s to unravel the perplexing puzzle by focusing on the cumulative, deferred effects of leverage, examining the long-term effects (mortality rate) of leverage on SMEs. Building on strategic flexibility and signaling theory, we predict that an increase in SMEs’ leverage will lead to a higher mortality rate. This is because first, high leverage in SMEs can reduce the firm’s flexibility to environmental changes, accordingly accelerating mortality, and second, high leverage may act as a signal of financial distress, threatening the legitimacy of leveraging behavior, thereby increasing the mortality rate. To clarify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SMEs’ leverage and mortality rate, this study adopts a situational approach through firm age. This is because firm age affects the two main mechanisms explaining the relationship: flexibility and legitimacy. Specifically, we suggest that as a SME’s age increases, the positive effect of leverage on mortality rate will be weakened. To test the hypotheses, we employ an event history analysis using U.S.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ers from 1956 to 2018. We find that an increase in a SME’s leverage is associated with a higher mortality rate, and this effect weakens as the SME’s age increases. Such results provide useful insights into effective leverage utilization strategies for SMEs with scarce resources. Finally, we discuss the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this study.
한국어
대기업에 비해 부존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특히 타인자본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음을 고려할 때에 레버리지와 성과와 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수많은 학자들이 레버리지와 성과와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의 다면적 속성으로 인해 레버리지와 성과와의 관계는 여전히 모호한 채로 남겨져 있는 실정이다. 이러 한 수수께끼를 풀고자 본 연구에서는 레버리지의 누적적 이연효과에 주목하여 중소기업의 레버리지의 장기적 효과(사멸률)를 살펴 본다. 본 연구는 전략적 유연성과 신호이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사멸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첫째, 중소기업의 높은 레버리지는 환경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유연성을 떨어뜨려 사멸률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중소기업의 높은 레버리지는 재무적 곤경 신호로 작용하여 중소기업은 이해관계자로부터 레버리지 행위의 정당성에 위협을 받아서 사멸률이 높 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레버리지와 사멸률 간의 정(+)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연령을 통해 상황론적 접근을 시도한다. 이는 기업의 연령이 중소기업의 레버리지와 사멸률 간에 정(+)의 관계를 설명하는 두 가지 주요 기제인 유연성과 정당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레버리지와 사멸률 간 정(+)의 효과는 완화될 것으로 제안한다. 이와 같은 가설을 검정하고자 미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956년부터 2018 년까지 사건사분석을 실시하였다. 중소기업의 레버리지가 커질수록 사멸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이러한 효과는 중소기업 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존자원이 빈약한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레버리지 활용 전략 에 대한 유용한 통찰을 제공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실무적 시사점, 한계점, 후속 연구에 대해 논의한다.
목차
I. 서론
II. 문헌 검토 및 가설
1. 레버리지에 대한 기존 문헌 검토
2. 중소기업의 레버리지가 사멸률에 미치는 영향
3. 중소기업의 레버리지가 사멸률에 미치는 영향: 기업 연령의 조절효과
III. 방법론
1. 자료 수집 및 표본
2. 변수 측정
3. 추정 모형
IV. 실증분석 결과
1. 기술통계량 및 상관계수
2. 주요 분석(primary analysis)
3. 강건성 분석(robustness checks)
V. 결론
1. 학문적・실무적 의의와 시사점
2.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