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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동류의식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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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Christian education for the formation of 'Peer Consciousness' in North and South Korea

함승수, 박원희

한국기독교교육학회 기독교교육논총 제77집 2024.03 pp.107-126

doi:10.17968/jcek.2024..7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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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was initiated to explore the Christian educational challenges of building a "Peer Consciousness" in North and South Korea after reunification. During the period of division, North and South Korea have became heterogeneous in almost all elements of society, including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education. Considering the various social conflicts that the two heterogeneous societies will experience in the process of reunification, the issue of social integration is no longer a side issue of institutional integration or economic integration, but has become an essential element in itself. This is why the Korean church and Christian scholars need to study in depth the social conflicts and integration issues that may arise before and after reunification. For the study, we analyzed the forms of social conflict based on the theory of ’‘Human Needs Theory’, which states that human needs are the conditions for social conflict. Social conflicts stem from the unfulfillment of various human needs, which in turn extend to identity conflicts that seek to form a sense of belonging. In light of the case of unified Germany, where social conflicts converged into identity conflicts, I predicted that conflicts in unified Korea will soon become identity conflicts.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that should suture the conflicts in the post-reunification society was derived from 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concept of ’publicness of Christian education’ and ’kingdom of God’. As a concrete educational plan for social integration, I presented the discourse of love of God and love of neighbor through Christian education for dual identity as a citizen and disciple, and emphasized the need for re-socialization education through faith communities

한국어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통일 후 남북한 동류의식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 분단 시기 동안 남한과 북한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사회의 거의 모든 요소에서 이질화 되었다. 이질화 된 두 사회가 만나 통일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사회 갈등을 고려할 때, 사회 통합의 문제는 더 이상 제도적 통합이나 경제적 통합의 하위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필수적 요소가 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연구를 위해 인간의 욕구가 사회 갈등의 조건이라는 ‘인간 욕구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 갈등의 형태를 분석했다. 사회의 갈등은 인간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부터 기인하며 이는 결국 동류의식을 형성하고자 하는 정체성의 갈등으로 확장된다. 사회적 갈등이 정체성 갈등으로 수렴된 통일 독일의 사례에 비추어 통일 한국 시대의 갈등은 곧 정체성 갈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론 및 제언 : 통일 후 사회의 갈등을 봉합해야 할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기독교교육의 공공성’과 ‘하나님 나라’ 개념에 대한 신학적 성찰로부터 도출하였다. 그리고 사회 통합의 구체적인 교육방안으로 시민과 제자로서의 이중 정체성에 대한 기독교교육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담론을 제시하는 동시에 신앙 공동체를 통한 재 사회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저자정보

  • 함승수
  • 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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