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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ports norms that cause deviant overconformity of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student athletes. To this end, 6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student athletes and 2 physical education teachers we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using purposive sampling.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ext analysis. As a result, first, the education system and school culture of the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served as a mechanism to enhance the athlete identity of the student athletes, which was transferred to student athlete's deviant overconformity behavior. Second, the coercive coaching of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coaches served as a mechanism to strengthen the deviant overconformity of student players. Third, a collectivist culture existed in the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which served as a structural pressure to emphasize the group rather than the individual. Fourth, in order to perform the social function of nurturing excellent athletes who represent the region and the country, physical education high school instilled symbol of the region and the country into the student athletes and justified the deviant overconformity of student athletes.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체육고등학교 학생선수의 일탈적 과잉동조를 야기하는 스포츠 규범을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유목적 표집을 활용하여 체육고등학교 학생선수의 일탈적 과잉동조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체육 고등학교 학생선수 6명과 지도교사 2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심층면담으로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텍스트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그 결과 첫째, 체육고등학교의 선수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와 훈련 중심 학교 문화는 학생 선수의 정체성을 운동선수로 제한하는 기제로 작용했고, 이는 운동에 과하게 몰입하는 과잉동조 행위로 전이되었다. 둘 째, 체육고등학교의 위계적인 운동부 문화에서 비롯된 지도자의 주입식 지도는 학생선수의 일탈적 과잉동조를 강화하는 동인으로 작용했다. 셋째, 체육고등학교에는 집단주의 문화가 존재했으며, 이는 집단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강조하는 구조적 압력으로 작용했다. 넷째, 체육고등학교는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우수선수 양성이라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과 국가의 상징을 학생선수에게 주입시키며 학생선수의 과잉동조를 정당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