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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제-한·중 학술교류와 통·번역 담론

한중 국교 이전까지 한국과 대만 간의 학술 교류

원문정보

Academic Exchanges Between Korea and Taiwan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na

朴現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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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examining the various aspects of academic exchanges between Korea and Taiwan prior to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of Korea with China in 1992. The concept of exchange between Korea and Taiwan has been applied differently over time, with shifting perspectives that encompass regional and national concepts, as well as hybrid notions that intertwine both. Chronologically, the academic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can be broadly divided into traditional, Japanese colonial, and diplomatic periods, which themselves are subdivided into early and late phases. During the traditional period, academic exchanges were mostly limited to the acquisition of basic information through envoy activities and maritime drift. In the colonial period, the exchanges primarily occurred through media outlets, where both countries sought to understand their respective national identities. During the early phase of the diplomatic period, the exchanges were largely confined to the foundational phase of getting to know each other within a democratic sphere, emphasizing themes of freedom and anti-communism. Entering the late phase of the diplomatic period, the relationship evolved to include mutual cooperation and competition, marking a more nuanced and in-depth phase of understanding each other. Current academic exchanges are being conducted more vigorously and in greater depth, enabled by the globalization of information and the open-mindedness of citizens from both countries.

한국어

본 논고에서는 1992년 한중 수교 이전에 한국과 대만 간에 이루었던 학술 교류의 제반 모 습을 고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과 대만 간의 교류 개념은 지역과 지역 개념, 국가와 국가 개념, 지역과 국가의 혼재 개념이 시대에 따라 달리 적용되고 있다. 한국과 대만 간의 학술 교류는 시기적으로 크게 전 통시기, 일제시기, 국교시기(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통시기의 학술 교류는 주로 사절 활동과 해상 표류를 통해 단순 정보를 입수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제시기의 학술 교류는 주로 언론매체를 통해 상호 정보 교환하며 그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노력 했다. 국교시기의 학술 교류는 초반기에 민주 진영 속에서 자유와 반공을 내세우며 상대국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기반 조성에 머물렀고, 후반기에 들어와서 상호 협력과 경쟁 관계가 가미 되면서 상대국을 낱낱이 파악하고자 하는 심화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 부록으로 단교 이후의 학술 교류는 정보의 세계화와 양 지역민의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예전보 다 더욱 심도 있고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전통시기 조선과 대만 간의 학술 교류
3. 일제시기 한국과 대만 간의 학술 교류
4. 국교시기 한국과 대만 간의 학술 교류
1) 국교시기 전반부(1945~1970)
2) 국교시기 후반부(1971~1991)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朴現圭 박현규. 순천향대학교 중국학과 명예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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