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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 노년 문화예술활동 정책지원 방향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원문정보

An Exploratory Study on Policy Implications for the Cultural Activities for the Elderly in the Age of Super-Aging

최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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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ith the rapid transition towards an super-aging society and the increasing societal focus on loneliness in Korea, the importance of cultural and artistic activities for the elderly has never been more emphasized. While many government schemes targeting the elderly in the fields of arts education and culture-into-life have been attempted over the past two decades, there has been relatively limited discussion on the significance of cultural activities for the elderly from the cultural policy-making point of view that reflects the contemporary trends of super-aging phenomenon and expansion of loneliness amongst the elderly.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Cultural Activities for the Elderly' project, which has been initiated by the Korean Cultural Center Federation for the past 17 years, and illuminate its underlying problems. Drawing upon research findings, the study argues that there are four key issues; superficial perception of the target audience, ambiguity of policy objective, constraints of the provider-centered model, and limitation of conventional performance measures. In the conclusion, it presents the following four policy implications for cultural policy support for the elderly in the age of super-aging; the importance of appreciating individuality of participants, embracing the broadened meaning of cultural activities from the perspective of ‘relational culture’, converting to ‘an asset-based policy model’, and adopting the the concept of ‘cultural safety net’ as a performance measure.

한국어

최근 초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이행 및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시대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노년세대를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의 필요성이 다각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노인 대상 정책사업이 문화예술교육 및 생활문화 분야에서 부분적으로 추진되어 오긴 했으나, 노년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정책 지원의 의미와 방법론에 관한 보다 종합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난 17년간 운영해왔던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연구대상 으로 삼아, 노인 대상 사업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초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노년 문화예술활 동 정책지원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데 있다. 사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노인 대상 사업의 문제점을 ‘노년세대에 대한 평면적 인식’, ‘문화향유기회 확대라는 사업목적의 모호성’, ‘공급자 중심 정책모델의 한계’, ‘참여자수·만족도로 관습화된 성과측정의 한계’ 등 네 가지 측면에서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향후 노년 문화예술활동 정책지원에 있어 주요하게 재검토되어야 하는 부분들을 네 가지 관 점에서 제언한다. 이들은 각각 ‘개인성’을 고려한 노년세대에 대한 입체적 이해의 중요성, ‘관계문화의 형성’ 관점에서 이해하는 문화예술활동의 의미 포용, 참여자의 경험에서 출발하는 ‘자산기반형 정책모 델’로의 전환, 사업성과로서 ‘문화안전망’ 개념의 채택으로 요약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검토
1.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고령층 외로움 문제의 심화
2. 노년 문화예술활동 현황
Ⅲ. 사례분석: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
1.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 개요
2. 어르신 문화활동 사업에서 나타나는 특성 및 한계
Ⅳ. 결론 및 제언: 노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에서 고려해야 할 지점들
1. 대상을 바라보는 정책관점의 변화: 노년세대에 대한 평면적 이해에서 개인성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하는 입체적 관점으로
2. 정책 접근방식의 변화: 결핍형 모델에서 ‘자산기반형’ 모델로의 전환
3. 정책목표의 재설정: 콘텐츠공급에서 문화적 경험 공유와 관계문화(사회적 연결망)형성으로
4. 사업성과 기준의 변화: 빈도에서 밀도로, 포월적 문화안전망 형성으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최보연 Choe, Boyun.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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