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Social changes after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as viewed in the of Hongjae Diary
초록
영어
Ki Haeng-hyun, a rural intellectual who lived in Buan, Jeolla-do, wrote a diary of experiences or reports from people around him from the mid-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His life was a period of transition from feudal society to modern society after opening the port. In relation to the imperial international order, the pattern of changes in political society during this period developed more rapidly than at any time. The final part of the diary was also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political and social upheaval, which corresponded to his middle and later years, and later to the colony. He left this situation as a memorandum of 『Hongjae Diary』. This article introduces and analyzes the contents, focusing on the political and social changes of modern Korea during the period from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in 1894 to the Japanese occupation. The main contents are as follows. After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the progress of the transformation movement, the search for the peasant army and the implementation of regional control, the murder of the queen and the righteous army resistance, the Japan-Korea Treaty of 1905s and self-determination of patriots, the trend of righteous army in the second half, pro-Japanese groups and their forces, and the establishment of a colonial agricultural foundation of Japan.
한국어
전라도 부안에 거주하였던 농촌지식인 기행현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 반 장기간에 걸쳐 직접 경험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탐문한 내용을 일기로 작 성하였다. 그가 살던 시기는 개항 이후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기간 이었다. 제국주의 국제질서와 관련하여 이 시기 정치사회의 변동양상은 어떤 시 기보다도 급격하게 전개되었다. 일기의 최종 부분은 그의 중년과 만년에 해당하 는 근대화와 정치 사회적 격변과 이후 식민지로의 진행 과정이기도 하였다. 이러 한 상황을 그는 『홍재일기』라는 비망록으로 남겼다. 이 글은 1894년 동학농민혁 명 이후 일제 강점에 이르는 기간 한국 근대의 정치 사회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내용을 소개 분석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학농민혁명 이후 변혁 운동의 추이와 ‘동비여당’ 색출과 오가작통제 시행, 을미사변과 의병봉기, 을사늑 약과 순국 자결, 을사・정미의병의 동향, 일진회와 친일 세력, 일제의 식민농업 기반조성 관련 등이다.
목차
2. 오가작통제 시행과 을미의병에 대한 인식
3. 을사늑약과 을사·정미의병에 대한 인식
4. 일제의 국권 침탈에 대한 인식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