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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of Donghak Peasant Army in Yecheon, Gyeongsang-do and oppression of anti-Peasant Army - Focusing on “Hakchojeon” and “Gapo-gun Jeongsilgi” -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the activities of Donghak Peasant Army in northern Gyeongsang-do and the suppression of the Peasant Army in Minbo-gun through the newly discovered data "Gapo-gun Jeongsilgi" and "Hakchojeon."
한국어
이 글은 새로 발굴된 자료인 <갑오군정실기>와 <학초전>을 통해 경상도 북부지역 동학농민군 활동과 민보군의 농민군 탄압의 일단을 몇 가지 사례를 중 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실기>는 동학농민군 진압을 위한 최고 군사 지휘부의 공식 기록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도 많이 담고 있지만, 경상도 지역과 관련된 기록은 많지 않다. <학초전>은 경상도 사람 박학래(1864~1942)가 평생 경험했던 중요한 사 실을 나이 60이 되던 1923년에 기록한 자서전이다. 박학래는 경상도 예천 순흥 경주 청송 영양 등지에서 살았으며, 동학농민전쟁에 지역 지도자로 가 담하기도 했다. <학초전>에는 경상도 북부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관련 하여 이전의 자료에는 나오지 않았던 사실, 혹은 이미 알려진 것과는 다르거 나 기왕의 이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적지 않다. 이 글에서는 이미 발표된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하되, 최맹순의 인물과 비극적 최후, <학초 전>에 기록된 새로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경상도 예천 지역 동학농민군의 활 동상, 그리고 동학농민군에 대한 반농민군의 구체적 탄압 실상 등에 대해 살 펴보았다.
목차
2. 최고 지도자 최맹순의 인물과 비극적 최후
3. 동학농민군의 활동 : 박학래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4. 맺음말 - 농민군의 해산과 반농민군 세력의 농민군 탄압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