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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반향어와 관련된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1996년부터 2023 년까지 발간된 국내 학위 및 학술지 논문 16편을 선정하여 연도별 현황, 연구대상자의 연령층, 연구방 법에 대해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도별 연구 현황에서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는 꾸준한 연구가 이어졌지만,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단 4편의 연구만 진행되었다. 둘째, 실험연구 내 연구대상자의 연령을 살펴본 결과 학령기(7-13)가 7편(63.63%), 학령전기가 4편(36.36%)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반향어에 관한 실험연구 내 종속 변인을 분석한 결과 즉각 반향어는 10편(45.45%), 지연 반향어 5편(22.72%)으로 주를 이뤘다. 본 연구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반향 어에 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고, 향후 연구에서는 반향어의 개인 차이를 확인하고 각 아동의 고유한 요구에 맞는 중재 전략 개발, 반향어와 관련된 보다 정확한 진단 기준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도구의 개발 그리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장기적인 결과를 평가 하기 위해 반향어와 관련된 의사소통 기술의 진행과 시간에 따른 개입의 영향을 추적하는 종단적 연구 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