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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위험이 한국 기업의 부도율에 미치는 영향

원문정보

The Impact of Exchange Rate Risk on the Default Risk of South Korean Company

유정, 김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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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empirically explores how exchange rate exposure to the US dollar (USD), Chinese yuan (CNY), Euro (EUR), and Japanese yen (JPY) affects the bankruptcy risk of South Korean companies listed on the KOSDAQ. Drawing on theories related to exchange risk management and bankruptcy risk, we employ tobit regression analysis to assess the impact of the absolute value of won/dollar exchange exposure on bankruptcy risk. Additionally, we investigate whether there is a spillover effect from other currencies to South Korean firms. The findings yield several key insights. Firstly, won/dollar exchange rate exposure increases the cost of capital for companies, positively influencing bankruptcy risk. Secondly, yuan/dollar and yen/dollar exchange rate risks showed no significant impact on default rates, while euro/dollar exchange rate risk was confirm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Korean companies' default risk. Thirdly, we identify a time lag effect in the absolute values of the won/dollar and Euro/dollar exchange exposure coefficients on bankruptcy risk. Considering these results, South Korean companies should be mindful that the impact of won/dollar exchange rate fluctuations on current bankruptcy risk may not be immediate but may manifest with a delay over time. Additionally, given the positive influence of Euro/dollar exchange rate fluctuations on future bankruptcy risk, companies need to manage exposure to various currency fluctuations beyond just Euro/dollar. Lastly, despite the insignificance of won/dollar, yen/dollar, and yuan/dollar exchange rate exposure on South Korean companies' bankruptcy rates post-COVID-19, Euro/dollar exchange rate exposure continues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bankruptcy risk.

한국어

본 논문은 환위험관리와 부도 위험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달러, 위안/달러, 유로/달러 및 엔/달러의 환위험이 부도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분석 하였다. 구체적으로 Tobit 회귀분석을 통하여 원/달러 환노출 정도가 부도 위 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다른 나라의 통화의 한국 기업에 대한 위험 전가 효과가 존재하는지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우선 원/달러의 환위험이 기업의 자본비용을 증가시켜, 부도 위험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위안/ 달러 및 엔/달러의 환위험은 부도율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유로/달러의 환위험은 한국 기업의 부도 위 험에 대해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원/달러 및 유로/달러의 환노출 정도가 부도 위험에 대해 지연효과가 존 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현시점의 부도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래의 부도 위험에 대한 영향이 지연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유로/달 러 환율변동은 한국 기업들의 미래 시점 부도 위험을 증가시켜서, 기업은 원/달러 외에도 유로/달러의 환율변동에 대한 노출을 관리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코로나 19 이후에는 원/달러, 엔/달러, 위안/달러의 환위험은 한국 기업의 부도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로/달러의 환위험은 여전히 부도율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가설도출
1. 환위험에 관한 연구
2. 환경의 불확실성과 부도 위험 간 관계
III. 연구방법
1. 표본 및 분석자료
2. 변수의 측정
3. 연구모형
IV. 실증분석 결과
1. 기술통계 분석
2. 상관관계 분석
3. 회귀분석
4. 추가분석 및 강건성 검증
V. 결론
1. 분석결과 및 시사점
2. 연구의 한계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유정 Liu, Zheng. 충남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
  • 김태중 Kim, Tae-Joong.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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