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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Can the norm of trust be used in cryptocurrency transactions centered on Bitcoin? Human says numbers don't lie. Do we trust each other in Bitcoin, a synonym for cryptocurrency? Finding a Christian ethical answer to this is a necessary task. When we talk about trust, we first think of the possibility of gaining or losing trust. In this sense, trust is still an important ethical norm in human society. Ethical discussions about gaining and losing trust are needed. This i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if technology itself is trusted, there is a risk that it may turn into a technology god and transform into another new form of idolatry. Trust enriches the future of our society, but what to trust is different. This is because trust has already been given personality.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trust begins with faith in God. This faith turns again to God and to neighbors. Trust toward neighbors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and love of the community. What is important is that this trust is possible only through God’s total grace.

한국어

암호화폐 기술에서 신뢰의 규범이 통용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기술에 대한 신뢰가 과연 가능한가? 사람들은 흔히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답을 찾는 것은 우리의 과제다. 신뢰에 대해서 논할 때, 사람들이 먼저 생각하는 것은 신뢰를 얻거나 또는 잃을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이런의미에서 신뢰는 여전히 사회에서 중요한 규범이다. 신뢰를 얻고 잃는 것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이글의 목적이다. 사람들이 기술 자체를 신뢰한다면, 기술은 하나의 신으로 변모할 것이다. 이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우상숭배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신뢰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지만, 무엇을 신뢰해야 하는가에 따라서 그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신뢰는 이미 인격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신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이 믿음은 다시 하나님께로, 이웃에게로 향하게 된다. 이웃에 대한 신뢰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랑에 이바지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신뢰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