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nvestigates the recent phenomenon of Protestant Christians increasingly introducing the term 'spirituality' when discussing faith and religion. It is an attempt to identify the cause and meaning of such a phenomenon and to prepare appropriate countermeasures. While researching by synthesizing scholars' claims and reports on this phenomenon, the author found that the recent interest in spirituality expresses a thirst caused by a spiritual deficiency. This thirst is due to the separation of theology from its source, spirituality—that is, the experience of encountering the Ultimate. Research focusing on these problems and seeking solutions is becoming increasingly active and is called the studies of Christian spirituality. Researchers in this field pursue the restoration of harmony between spirituality and theology by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believers encountering the ultimate God in their lives and experiencing transformation through this experience. To achieve this, they focus on three tasks: the first is to present a vision for a transcendent life. The second is to provide guidance and training virtues for spiritual growth and transformation. Finally, the third is understanding the journey from the beginning to the perfection of this transformative life. While conducting research, the author became convinced that exploration of the mystical thoughts of the early church would be of great help in modern Christian spirituality scholars’ research. The teachings of early thinkers who uniquely synthesized theology and devotion will greatly support carrying out the three tasks of spirituality presented above. Therefore, it is inevitable that early mystical thought serves as a model for integrating spirituality and theology that we must pursue today and for resolving our spiritual thirst.
한국어
본 논문은 최근 개신교권 그리스도인들이 신앙과 종교에 대해 말할 때, 점점 더 ‘영성’이라는 용어를 도입하는 현상에 대한 탐구로서, 그러한 현상의 원인과 의미를 규명하고 그에 올바른 대응책을 마련해 보고자하는 시도이다. 필자는 이러한 현상에 관한 학자들의 주장과 보고를 종합하여 연구를 진행하면서, 최근의 영성에 대한 관심 은 일종의 영적 결핍에 따라 생긴 갈증의 표출인데, 이러한 갈증은 신학이 그 원천인 영성, 즉 궁극적인 존재와의 대면 경험으로부터 분리되면서 생긴 것이다. 이러한 문제 에 관심을 두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가 생겨나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를 기독교 영성학이라 한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신자들이 삶 속에서 궁극자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 그리고 이를 경험을 통해 변혁을 경험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영성과 신학의 조화의 회복을 추구한다. 그들은 이를 위해 세 가지 과제에 집중한다. 첫째는, 초월적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며, 둘째는 영적 성장과 변형을 위한 지침과 훈련 덕목들을 제공하는 일이고, 마지막 셋째는 이러한 변형적 삶의 시작부터 완전까지 나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일이다. 조사를 진행하면서 필자는 이러한 영성학자들의 모색에 초대 교회의 신비 사상 연구가 큰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 을 확신하게 되었다. 신학과 신심을 독특하게 종합한 초대 사상가들의 가르침은 앞에 제시된 영성학의 세 가지 과제 수행에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므로 초대 신비 사상은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영성과 신학의 통합, 그리고 이를 통한 영적 갈증을 해결하는 일에 하나의 모델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영성의 정의: 영성이란?
III. 영성의 시대
IV. 모더니티(Modernity)
V. 기독교 영성학의 대두
VI. 기독교 영성학의 세 가지 과제
VII. 초대 신비사상과 현대 기독교 영성학
VIII. 영성-신학 통합의 모델: 초대 신비사상
IX.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