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CEO의 과거 경영실적이 위험회피성향에 미치는 영향 : 프로스펙트 이론을 중심으로
초록
영어
We investigate how a CEO's prior performance affects her managerial decision making. Controlling for CEO fixed effects and employing reference points, we find that CEOs choose less risky projects after making gains. This result suggests that following good performance, a CEO feels relaxed and prefers to work on safe projects, consistent with an “S”-shaped value function, as posited in prospect theory.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risk and prior performance exists only among CEOs for whom stock-based compensation is not a main component of total compensation. The results suggest overall that CEOs are subject to behavioral biases and that such biases can be mitigated by taking appropriate measures.
한국어
본 연구는 판단기준점을 중심으로 이익영역에서는 위험회피경향을 나타내는 반면, 손실영역에서는 위험추구 경향을 나타낸다는 프로스펙트 이론에 근거하여 CEO의 과거 경영실적과 위험회피성향의 변화 간의 관계를 실 증적으로 분석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사용된 판단기준점은 두 가지이다: ➀ CEO 재임 이후 t-2시점까지의 해당 기업과 동종산업의 수익성 지표 차이의 합계 ➁ CEO 재임 이후 t-2시점까지의 해당기업과 동종산업의 수익성 지표 차이의 산술평균. 분석 결과, t-1시점에서 관측되는 누적 상대 성과평가 변수는 자산변동성과 유의한 음(-) 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CEO가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의 수익성(t-1시점)이 판단기준점 (t-2시점)을 상회하는 경우 위험부담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경영의사결정을 내리고, 이것이 t시점의 자산변동성에 반영되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로 본 연구에서는 주가연계 보상 비율이 높은 경영자 집단에서는 과거 성과와 경영위험 선택 간의 유의한 음(-)의 관계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CEO의 과거 경험으로부터 발생하는 인지오류와 편의가 기업가치에 부정적일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의의 가 있다. 또한 추가분석 결과는 이러한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경영진 보상 체계를 개선하여 지배구 조의 통제하에서 CEO가 경영위험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background
2.1 Prospect theory
2.2 Empirical predictions
Ⅲ. Data, variable definitions, and summary statistics
3.1 Data and sample
3.2 Main variables
3.2.1 Asset volatility
3.2.2 Gain/Loss of a CEO
3.3 Summary statistics
Ⅳ. Empirical results
4.1 CEO-level tests
4.2 Firm-level tests
4.3 CEOs’ bias and compensation structure
Ⅴ. Conclusion
5.1 Summary of findings
5.2 Theoretical implications
5.3 Implication for corporate management
5.4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 References >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