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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된 질병·재난위험 및 규제위험과 현지시장 철수의도 간 관계에서 위험감수성의 조절효과 검증 :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Moderating Effect of Risk-taking Propens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to Disease·Disaster, Regulatory Riskand Exit Intention from the Local Market : Focused on Korean Firms Entering into the Asian Countries

한가록, 장유진,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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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 of perceived disease·disaster, and regulatory risks on Korean firms’ exit intention from the local market in Asian countries,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risk-taking propensity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The results of an empirical analysis of 106 Korean firms operating in Asian countries are as follows. First, the disease·disaster risks perceived by Korean firms in Asian countrie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exit intention from the local market. Second, the regulatory risk perceived by Korean firms in Asian countrie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exit intention from the local market. Third, risk-taking propensity weakens the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disease·disaster risk and risk-taking propensity by firms and the exit intention. However, fourth, risk-taking propensity was found to have no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ulatory risk and the exit intention from the local market.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which previous studies have not paid much attention to, this study is considered as a regulation that is an institutional barrier to diseases and disasters perceived by companies. In addition, it presents meaningful implications as it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oderating effects of risk-taking propensity.

한국어

본 연구는 사회적 인지이론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지각된 질병·재난위험과 규제위험이 현지시장 철수의 도에 미치는 영향을 위험감수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실증분석한다.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 106개사를 대상으로 실증분석 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인지하는 질병·재난위험은 현지시장 철수의도에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질병·재난위험이 현지시장에서의 사업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재무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지시장 철수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인지한 규제위험은 현지시장 철수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지국 시장에서 규제위험을 높게 인지할수록 규제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적인 사업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이는 곧 현지시장에서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지시장 철수의도가 높아지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위험감수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위험감수성은 기업들이 인 지하는 질병·재난위험과 철수의도 간 유의한 정(+)의 관계를 약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위험을 감수할수록 현 지시장에서 앞으로의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하려는 의지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기업이 인지한 질병·재난위험과 현지시장 철수의도에 미치는 유의한 정(+)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넷째, 위험감수성은 규제위험과 현지시장 철수의도 간 관계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이 일반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사전조사 를 하거나, 이미 진출한 현지기업일 경우 현지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현지국 특성을 학습했을 가능성이 높아 이들 간의 관계가 유의 미하게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그동안 선행연구들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회적 인지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이 지각한 위험의 하위요인을 환경적 장 벽인 질병·재난위험과 제도적 장벽인 규제위험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위험감수성과의 상호작용이 철수의도와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선행연구 검토
III. 가설설정
1. 질병·재난위험과 철수의도
2. 규제위험과 철수의도
3. 위험감수성의 조절효과
IV. 연구방법
1. 연구표본 및 자료수집
2. 변수측정
V. 실증분석 결과
V. 결론
1. 분석결과 요약 및 시사점
2.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한가록 Han, Ga-Rog. 국립순천대학교 무역학전공 강사
  • 장유진 Jang, Yu-Jin.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선임매니저
  • 이재은 Lee, Jae-Eun. 국립순천대학교 무역학전공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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