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ality of women's soccer in the presence of collective unconsciousness of "soccer is a masculine sport" by combining Jung's collective unconscious theory and to derive necessary diagnosis and discussion. To this end, first, this study looked at women's soccer in Jung's collective unconsciousness. Through the historical process, it can be seen that soccer has formed a collective unconsciousness that is exclusively for men. Until now, it was confirmed that the idea that soccer belongs to men is largely established in the unconscious mind. It is hard to say that men are becoming more masculine by participating in soccer, but women are becoming more feminine. Since soccer has a strong masculine tendency, it is highly likely to induce women to become more masculine, not more feminine. In the review and discussion, the reality and problems of women's soccer that arise in the collective unconsciousness of soccer as a masculine sport were reviewed and necessary discussions were conducted. It can be seen that the barriers of women's soccer in collective unconsciousness are still too high. It was possible to derive that discrimination and preconceptions that occur in the reality of such collective unconsciousness are also one of the tasks to be solved in the future.

한국어

이 연구에서는 ‘축구는 남성성 스포츠’라는 집단무의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여자축구의 현실을 융의 집단무의식 이론을 접목하여 살펴보고 필요한 진단 및 논의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융의 집단무의 식 속에서 여자축구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역사적인 과정을 통해 축구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집단무의식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무의식 속에 축구는 남성의 것이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에 참여함으로써 남자는 보다 남성적이 되어가지만 여자의 경우는 여성적으로 되어간다고 말하기 어렵다. 축구는 남성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를 보다 여성화가 아닌 남성화되어 가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고찰 및 논의에 서는 축구가 남성성 스포츠라는 집단무의식 속에서 발생하는 여자축구의 현실 및 문제에 대하여 고찰하고 필요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집단무의식 속에서 여자축구가 가지는 장벽들은 아직도 너무나 높은 것이 현실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집단무의식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발생하는 차별, 선입견 등도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 중의 하나임을 도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