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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Jinhae is famous for its cherry blossoms and Gunhangje Festival, but the number of visitors rapidly decreases after the festival. It seems to reflect the reality that there is nothing to be particularly known or to see except for the Gunhangje Festival. As a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the historical value according to its status is not properly know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eate a new place and identity of Jinhae by applying a place marketing mix strategy to the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space and its area.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place marketing mix strategy was derived as follows. In the image(I) strategy, the representative image concept was set as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space, Jinhae," and the point(P) strategy was embodied as a modern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and a place of historical value nearby. In the target(T) strategy, the primary target group targeted residents in nearby areas, the secondary target group was tourists, and additionally, experts who are academic researchers in history, architecture, and urban space were included in the target group. The channel(C) strategy was established by promoting existing visitors, promoting and inducing visitors to nearby tourist attractions, and establishing docents in specialized fields. The organization(O) strategy was established so that the public, residents, and artists could be promoted together. Through this place marketing mix strategy, researchers expect Jinhae to be newly imprinted as a historical area.

한국어

진해는 벚꽃과 군항제로 인지도가 높지만 축제 이후에는 방문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지역이다. 군항제 이외에는 특별히 알려지거나 볼거리가 없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써 국가등록문화재가 다수 존재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에 따른 역사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및 그 일대를 대상으로 장소마케팅 믹스전략 적용을 통해 진해의 장소성 및 정체성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에 따른 장소마케팅 믹스전략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미지(I) 전략에서 대표이미지 컨셉을 근대역사문화공간 ‘진해’로 설정하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이미지화하기 위함이며, 포인트(P)전략은 기존의 벚꽃 중심의 경화역 및 여좌천 일대에서 근대역사문화공간 및 국가동록문화재 12개소와 사적 1개소 , 그리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인근 장소로 구체화하였다. 타깃(T)전략에서 1차 목표집단은 인근지역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2차 목표집단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추가로 역사 및 건축, 도시공간 학술연구자인 전문가를 목표집단에 포함하였다. 채널(C)전략에서는 기존 방문자에 대한 홍보, 인근 관광지 방문자에 홍보 및 방문 유도, 전문분야 도슨트 구축으로 수립하였다. 조직(O)전략에서는 주로 공공에서 진행되었던 군항제와는 달리 공공과 주민, 예술인이 함께 추진주체가 되도록 하였으며, 주민은 거주 주민 외에 충무지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진해주민축제기획단(군항문화페스타), 지역문화예술활동 작가가 중심이 된다. 한편 근대역사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장소성으로 전환하기에는 여전히 공공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으로 민간만이 중심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재 충무지구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센터를 공공주체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장소마케팅 믹스전략을 통해 진해가 역사적 지역으로 새롭게 각인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