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Japanese Colonial Era Activities of Traditional Artist Kim In-ho
초록
영어
In the process of changing the performance environment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re was Kim In-ho, a former Jaein clown and active in Japanese colonial era. He is a former JaeIn-Kwangdae and has performed mainly on theater Gwangmudae. Japanese colonial era in order to understand Kim In-ho’s activities in the performing arts, as a result of analyzing Lee Dong-an’s retrospective on Kim In-ho, and based on the data in the daily newspapers. Kim In-ho’s performances were performed as JaeIn-Kwangdae’s events, such as “Ttangjaeju”, “Jadam”, “Joong Taryeong”, “Juri Taryeong”, “Usyumgeori”, “Beopgo”, “Julitagi”, “Talnoreum” were performed as instruments. He played geomungo and haegeum as instruments, and danced “Seungmu” as a dance. And although Kim In-ho did not perform himself, the dances taught to Lee Dong-an are considered to be “Seungmu”, “Gummu”, “Ipmu”, “Hallyangmu”, “Seongjinmu”, “Heegeukmu”, and “Basic Dance”. In the 1910s, Kim In-ho performed various sing-dance-Kabuki events of JaeIn-Kwangdae on Gwangmudae, but in the 1920s, he played instruments such as geomungo and haegeum rather than tightrope walking and ground dexterity, and mainly played Jadam(jokes). After 1930, Kim In-ho is believed to have retired or di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estern performances continued to be imported through Japan, and in this situation, the artists from JaeIn-Kwangdae University went on the stage of an unspecified public theater to adapt their skills to the trend of the times. Kim In-ho was an artist who performed in the early 20th century based on the events of JaeIn-Kwangda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also participated in the process of setting up traditional performing arts.
한국어
20세기 초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일련의 공연 환경 변화 과정에 재인 광대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김인호가 있었다. 그는 재인광대 출신으로 주로 광무대에서 공연했다. 일제강점기 공연예술에서 김인호 의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일간지를 중심으로 자료를 파악하고 김인호에 대한 이동안의 회고를 분석한 결과, 김인호의 연행 종목은 재인광대의 종목으로 <땅재주>, <재담>, <중타령>, <중춤>, <주리타령>, <우슴거리>, <법고>, <줄타기>, <탈노름>이 있고, 악기로는 거문고와 해금을 연주했 으며, 춤으로 <승무>를 추었다. 그리고 김인호가 직접 공연하지 않았으나 이동안에게 가르쳐준 춤은 <승무>, <검무>, <입무>, <한량무>, <성진무>, <희극무>, <기본무>로 사료된다. 김인호는 1910년대에는 재인광대의 가무희(歌舞戱) 종목들을 다양하게 빠짐없이 광무대에서 연행했으나, 1920년대로 넘어가면 운동량이 많은 줄타기나 땅재주와 같은 종목보다 거문고나 해금과 같은 악기 연주를 했고, 주로 재담을 연희했다. 1930년 이후에는 김인호가 은퇴했거나 작고 했을 것으로 본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을 통해 서양의 공연물들이 계속 수입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예술[新劇]에 대응하기 위해 재인광대 출신의 예인들은 불특정대중이 관람하는 극장 무대에 오르면서 시대 흐름에 맞게 자신의 기예를 각색하기도 했다. 김인호는 조선후기 재인 광대들의 종목들을 토대로 20세기 초에 연행했으며, 전통공연예술이 무대화되는 과정에도 참여했던 예인이었다.
목차
1. 서론
2. 김인호의 활동
1) 1910년대 활동
2) 1920년대 활동
3. 김인호의 연행 종목 검토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