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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테이 바킨의 실명(失明)과 집필 활동

원문정보

Kyokutei Bakin’s Blindness and Writing Activities

홍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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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Kyokutei Bakin lost his eyesight while writing his masterpiece “Nanso Satomi Hakkenden” and was unable to write by himself. He asked for a substitute while teaching calligraphy to his daughter-in-law Omichi. She completed the most representative works of the late Edo period by learning kanji word for word and making Bakin’s words into characters. Through Bakin’s Diary, we can see in detail the process by which Bakin’s eyesight deteriorated and he became blind. Looking at his eye condition and writing situation at that time in the order of the date of the diary, it can be seen that he felt eye discomfort, so he made Omichi read works and taught handwriting little by little. It was in January 1841, when Omichi was made to write “Hakkenden” in earnest, and it was a method in which Omichi transcribed what Bakin had said orally. He wrote while teaching characters to Omichi who could not write.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Hakkenden” is a compilation of Bakin literature written in the late Edo period. “Kaigaijohitsu” of “Hakkenden” and “Agahotokenoki” which revealed the circumstances of the writing under what kind of difficulties the work was completed after a long writing period of 28 years from 1814 to 1842. The article about Barkin’s blindness and the writing circumstances of “Hakkenden”, which are described most clearly show the process of his blindness and the difficulty of writing the work that followed.

한국어

교쿠테이 바킨은 자신의 대표작 『난소 사토미 핫켄덴』을 집필하는 도중에 실명하여 스스로 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였고, 이 엄청난 스케일의 장편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며느리인 오미치에게 글을 가르치며 대필을 요구하였다. 오미치는 한자를 하나하나 배워가며 바킨의 말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거듭한 끝에 에도시대 후기의 가장 대표적인 요미혼 작품을 완성시켰다. 『바킨일기』를 통해서 바킨 스스로의 시력이 떨어져서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일기의 날짜 순서에 따라 당시 그의 눈 상태와 집필 상황을 살펴보면, 그가 눈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오미치에게 작품 등을 읽게 하다가 조금씩 글을 가르쳐 가며 대필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오미치에게 『핫켄덴』을 본격적으로 쓰게 한 것은 1841년 1월이었는데, 바킨이 구두로 내용을 말하면 오미치가 그것을 받아 적는 방식이었고, 글을 쓸 줄 모르는 오미치에게 글을 하나하나 가르쳐 가며 집필을 하였다. 『핫켄덴』은 에도시대 후기에 쓰여진 요미혼 작품으로 바킨 문학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14년부터 1842년에 이르는 총 28년의 오랜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 탄생했는지 집필 사정을 밝힌 『핫켄덴』의 「가이가이조히쓰」와 바킨의 가전인 󰡔아가호토케노키󰡕에 기술되어 있는 바킨의 실명과 『핫켄덴』의 집필 사정에 관한 글은 그가 실명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작품 집필의 어려움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본어

曲亭馬琴は自身の代表作である『南総里見八犬伝』を執筆する途中に失明し、自ら字が書けない状況を迎え、この大きなスケールの長編小説を完成させるために嫁のお路に字を教えながら代筆を求めた。お路は漢字を一字一字習いつつ、馬琴の言葉を文字にする作業を重ねたあげく、江戸時代後期の最も代表的な読本作品を完成させた。 󰡔馬琴日記󰡕を通して、馬琴自らの視力が落ちて眼が見えなくなる過程を些細に見ることができる。日記の日付順に当時の彼の眼の状態と執筆状況を見てみると、彼が眼の不便を感じるようになり、お路に作品等を読ませて少しずつ字を教えながら代筆をさせたことが分かる。お路に『八犬伝』を本格的に書かせたのは1841年1月のことで、馬琴が口頭で伝えたらお路がそれを書き写す方式であった。字が書けないお路に字を教えながら執筆をしたのである。 󰡔八犬伝󰡕は江戸時代後期に書かれた読本作品であり馬琴文学の集大成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1814年から1842年に至る28年の長い執筆期間を経て完成した作品がどんな困難のもとで誕生したのか、その執筆事情を明かせた『八犬伝』の「回外剰筆」と馬琴の家伝である『吾仏乃記』に記されている馬琴の失明と『八犬伝』の執筆事情に関する内容は、彼の失明の過程とそれによる作品執筆の難しさを最も鮮明に見せてくれている。

목차

<要旨>
Ⅰ. 머리말
Ⅱ. 『바킨일기』 속 실명 관련 기술
Ⅲ. 『핫켄덴(八犬伝)』에 나타난 실명
Ⅳ.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

저자정보

  • 홍성준 Hong Sungjoon .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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