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Image of women aimed at by Yuaikai leaders and the consciousness of female workers ─ focused on “Yuaikai Fujin” ─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image of women that Yuaikai leaders aspire to through “Yuai fujin”, published by Yuaikai Women’s Division, the first women’s union organization in Japan. I also investigate the reactions of female workers who read “Yuai fujin” through the readers’ news section and their consciousness. Yuaikai is a self-government organization of workers established by Bunji Suzuki in 1912 to improve Japanese workers and industrial development. The Yuaikai Women’s Division was formally established within the Yuaikai in June 1916. “Yuai fujin” is a magazine published in a relatively short period of just two years, from August 1916 to June 1918. The image of women that Yuaikai leaders aspired to was a state in which complete cultivation of honesty, patience, thrift, virginity, and side jobs was carried out. There were four responses from female workers. First, female workers consumed “Yuai fujin” as a friend to heal loneliness. Second, They wanted to become a ‘wonderful lady’ by accepting the image of women that the leaders of the Yuaikai aspired to be. Third, They wanted to contribute haiku and waka poems to “Yuai fujin” and actively expressed their opinions. Fourth, there was a transformation of consciousness that went beyond acceptance and self-awareness, realizing the class contradiction in the reality of being ignored as a factory girl, calling for the unity of workers.
한국어
본고는 일본 최초의 노동조합 부인부로서 여성노동자의 최초 조직이라 할 수 있는 우애회(友愛會) 부인부가 발행한 『우애부인』을 통해서 우애회 지도자가 지향하는 여성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독자소식란을 통해서 『우애부인』을 읽는 독자, 즉, 여성노동자의 반응과 그들의 의식의 흐름도 살펴보았다. 우애회는 일본노동자의 향상과 산업 발달을 위해 1912년 스즈키 분지(鈴木文治)가 설립한 노동자 자치단체이다. 우애회 부인부는 1916년 6월 우애회 내에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우애부인』은 1916년 8월부터 1918년 6월까지 단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발행된 잡지이다. 우애회 지도자가 지향한 여성상은 정직, 내조, 인내, 검약, 순결, 내직 등의 온전한 수양이 이루어진 상태였다. 여성노동자의 반응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우애부인』을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로서 소비하는 것, 둘째 우애회의 지도자들이 지향하는 여성상을 수용하고 ‘훌륭한 부인’이 되고자 하는 것, 셋째 『우애부인』에 하이쿠나 와카를 투고하며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 넷째 공녀(工女)라고 무시당하는 현실 속에서 계급적 모순을 깨닫고 노동자의 일치단결을 외치며 수용을 넘어 주체적 자각으로 의식의 변용이 있었다.
일본어
本稿は日本初の労働組合婦人部として女性労働者の最初組織といえる友愛会婦人部が発行した『友愛婦人』を通じて、友愛会指導者が志向する女性像を検討した。また、読者ニュース欄を通じて『友愛婦人』を読む読者、つまり、女性労働者の反応と彼らの意識の流れを調べた。友愛会は日本労働者の向上と産業発達のために1912年鈴木文治が設立した労働者自治団体である。 友愛会婦人部は1916年6月、友愛会内に正式に設立された。『友愛婦人』は、1916年8月から1918年6月までわずか2年という比較的短い期間に発行された雑誌である。 友愛会指導者が志向した女性像は、正直、内助、忍耐、倹約、純潔、内職などの完全な修養が行われた状態であった。女性労働者の反応は四つがあった。第一は『友愛婦人』を寂しさを癒す友人として消費した。第二は、友愛会の指導者たちが志向する女性像を受け入れて「すばらしい婦人」になりたいともした。第三は、『友愛婦人』に俳句や和歌を投稿し、積極的に自分の意見を提示した。第四は工女と無視される現実の中で階級的矛盾を悟り、労働者の一致団結を叫び、受け入れと自覚を越えて転覆に進む意識の変容があった。
목차
Ⅰ. 머리말
Ⅱ. 우애회 부인부의 설립과 활동
Ⅲ. 우애회 지도자가 지향하는 여성상
Ⅳ. 여성노동자의 의식 변용
Ⅴ. 맺음말
【参考文献】
<要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