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emergence of short-form content represented by platforms like TikTok, Shorts, and Reels has brought the issue of smartphone addiction to a critical point. The intense addictiveness of this short-form content can be likened to the harmful effects of synthetic drug fentanyl, which has become the leading cause of death among American teenagers. As this highly addictive short-form content starts infiltrating the lives of people of all ages without any restraint, it has quickly risen as a significant social problem. It's noteworthy that these short-form content formats didn't accidentally emerge within the natural evolution of the media industry. Instead, they were intentionally designed by massive capital through numerous clinical tests and optimization processes to generate the most potent addictiveness for their own benefit. This can be considered as an evil towards humanity. Just as there was resistance against the malevolence of massive capital within the context of Neo-liberal economic globalization through the Accra Confession, similarly, this also presents a spiritual challenge that needs to be addressed through faith. Various methodologies for treating internet behavioral addiction have been developed over time. In the early stages, methodologies often involved behavioral therapy or cognitive-behavioral therapy in an isolated environment away from internet media. Subsequently, the concept of motivational enhancement counseling emerged, emphasizing that addicts themselves must be motivated and develop self-confidence in their ability to succeed in order to consistently strive for recovery. However, due to the widespread availability of smartphones and the constant access to an infinite supply of short-form content in the new online environment, a new pastoral counseling approach is necessary to effectively address the overwhelming addictiveness. This is no different from addressing the issue of overwhelming sin. Therefore, the "externalizing conversation" and "re-membering conversation" used by Paul i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are proposed as pastoral counseling methods for addressing behavioral addiction to short-form content.
한국어
틱톡, 쇼츠, 릴스로 대표되는 숏폼 콘텐츠의 등장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는 특 이점을 맞게 되었다. 이 숏폼 콘텐츠의 강렬한 중독성은 미국의 청소년 사망원인 1위 로 대두된 합성마약 펜타닐의 위해성에 빗대어 설명될 정도이다. 이토록 강력한 중독 성을 갖는 숏폼 콘텐츠가 아무런 제재 없이 남녀노소의 삶 속에 파고들기 시작하자 이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숏폼 콘텐츠가 미디어 산업의 자연스러운 변화 속에서 우연히 등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거대자본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임상 테스트를 통한 최적화 작업을 거쳐 가장 강력한 중독성이 나타나도록 의도적으로 만 들어 낸 것이다. 이는 인류를 향한 악이라 할 수 있으며, 자유주의 경제 세계화 속에 드러난 거대자본의 악함을 아크라 신앙고백을 통해 저항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앙으 로써 대적해야 할 영적인 도전이라 하겠다. 인터넷 행위중독의 치료 방법론은 다양하게 개발되어 왔다. 초창기의 방법론은 주 로 인터넷 매체와 격리된 환경에 입소하여서 행동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방법론을 사용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후에는 중독자 스스로 동기가 유발되고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야 치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개념의 동기 강화 상담이 대안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언제든 접속이 가능 해진 새로운 인터넷 환경에서 무한정 공급되는 숏폼 콘텐츠의 압도적인 중독성을 제 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목회상담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것은 압도적인 죄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바울이 자신의 칭의론에서 사용한 ‘외재화 대화’ 기법과 ‘회원재구성 대화’ 기법을 숏폼 콘텐츠의 행위중독에 대처할 수 있는 목 회상담적 치유방안으로 제안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본론
1. 숏폼 콘텐츠란 무엇인가
2. 숏폼 콘텐츠는 왜 위험한가
3. 숏폼 콘텐츠와 행위중독
4. 고의로 만들어진 디지털 마약
5. 아크라 신앙고백과 디지털 마약에 대한 기독교적 저항
6. 행위중독의 치료법
7. 목회상담적 치유방안
II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