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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에 교회가 추구해야 할 십자가 프락시스의 설교 : 기독교 이야기와 비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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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aching on the Praxis of the Cross to be pursued by the Church in the New Normal : Focusing on the Christian Story and the Vision

채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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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mid the wav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entered on the COVID-19 pandemic,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Big Data, which have changed the perception of the media ecosystem, the church is now in the midst of a new standard, called New-Normal. As historical and social beings, congregations have no choice but to live by exchanging influences from the world in which they live. Therefore, the Preaching should contain a correct interpretation of the reality in which the congregation lives along with a correct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gospel. Problems such as separation of life and knowledge, indiscriminate acceptance of values, and distorted understanding of the Bible arise from the loss of theological essence for saints who are invariably responsible for defending the gospel, building churches, and playing the role of light and salt in the world. Thomas H. Groome proposes a shared Praxis with an hermeneutic dimension to overcome the dichotomy of theory and practice, faith and life, content and experience and to form an integrated practical knowledge. Preaching reflecting this Praxis begins it in the place of life, talks about the empirical dimension of the Gospel made in life, and eventually pursues reflection and change in life. In addition, Praxis' critical reflection becomes the source of the Christian community's Story and the Vision, and it makes us reflect on what truth (the Christian Story and the Vision) to be conveyed through dialectical dialogue with the Story and the Vision of Christian life today and the Bible. Through this process, in order to establish the right theological standard for the restoration of preaching as Praxis in today's rapidly changing situation, this study presents John Stott's ultimate the Story and the Vision of the Cross, self-understanding (existence), community (otherness), and public (justice) as alternatives to the restoration of the pulpit.

한국어

미디어 생태계의 지각을 바꾸어 놓은 COVID-19 팬데믹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교회는 이제 뉴노멀(New-Normal) 이라 불리는 격변의 시대적 상황 가운데 놓여 있다. 회중은 역사적, 사회적 존재로서 그들이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 므로 설교에는 복음에 대한 바른 신학적 이해와 함께 회중이 살아가는 현실에 대해서 도 올바른 해석이 담겨져야 한다. 급격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복음을 수 호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성도들에게 삶 과 앎의 분리, 무분별한 가치관의 수용, 그리고 성경의 왜곡된 이해와 같은 문제는 신 학적 본질의 상실에서 나온다. 토마스 그룸(Thomas H. Groome)은 이론과 실천, 신앙과 삶, 내용과 경험의 이 분화를 극복하고 통합적인 실천적 앎의 형성을 위해 해석학적 차원을 지닌 공유의 프 락시스(Shared Praxis)를 제안하는데, 이는 성경이라는 텍스트와 오늘날 우리 삶의 현실과 경험이라는 컨텍스트와의 대화를 통해 삶-성찰-삶으로 나아간다. 이러한 프락시 스를 반영하는 설교는 삶의 자리에서 그것을 시작하고 삶에서 이루어진 복음의 경험 적 차원을 이야기하며, 결국 삶의 반성과 변화를 추구한다. 또한 프락시스의 비평적 성찰은 기독교 공동체의 이야기와 비전의 원천이 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 실의 이야기와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전통 안에서 드러난 이야기와 비전과의 변증법적 대화를 통해 전해야 할 진리가 무엇(기독교 이야기와 비전)이며, 무엇을 반 성할 것이며(나의 이야기와 비전), 어떻게 그 삶이 회복되어져 갈 것인지(비평적 성 찰)를 숙고하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오늘의 상황 속에 서 프락시스로서의 설교 사역 회복을 위한 바른 신학적 기준을 정립하고자,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자기계시인 십자가라는 궁극적 이야기와 비전으로서 존 스토트 (John Stott)가 말하는 정체성(제자도)과 자기이해(존재성), 공동체성(타자성), 공공성 (정의)의 회복을 강단회복의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프락시스와 비평적 성찰
1. 신앙을 형성하는 믿음의 프락시스
2. 기독교 이야기와 비전의 원천이 되는 비평적 성찰
3. 비평적 성찰과 현실의 프락시스: 뉴노멀(New-Normal) 시대의 한국교회
III. 기독교 이야기와 비전, 그리고 십자가의 프락시스
1.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기독교 이야기와 비전
2. 기독교 이야기: 역사와 현실로서의 십자가
3. 기독교 비전: 언약과 책임으로서의 십자가
4. 설교가 담아내야 할 십자가의 프락시스
IV. 십자가, 자기이해와 자기 희생의 프락시스
1. 자기 존재성 회복을 위한 설교: 상상과 이야기를 통한 정체성 회복하기
2. 제자도 회복을 위한 설교: 삶의 설교자가 되라
3. 타자성 회복을 위한 설교: 사랑으로 형성된 대면 공동체를 강조하라
4. 공공성 회복을 위한 설교: 공적 영향력을 위한 미디어 활용하기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채정명 Chai, Jeong-Myung. 장로회신학대학교 외래교수 / 실천신학 / 예배와 설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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