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Co-CEOs and Earnings Persistence
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lation between Co-CEO structure, which has recently been increasing, and earnings persistence. Co-CEO structure can provide various perspectives and experience to the top management if cooperation between Co-CEO is well established. In terms of corporate governance, it is also advantageous in that it can distribute the authority of managers and can expect mutual monitoring effect among Co-CEOs. On the other hand, if cooperation between Co-CEOs is not smooth and conflicts and excessive competition occurs, it can cause confusion in management decision making, In addition, if the Co-CEO structure is used to concentrate authority on a small number of managers, monitoring system on managers can be weakened.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CEO structure and earnings persistence using samples from non-financial listed companies from 2012 to 2021.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Co-CEO structure had a positive effect on earnings persistence.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it had a positive effect on cash-flow persistence. On the other hand, it was found that the Co=CEO structure including ownership managers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earnings persistence. In Co-CEO structure, agency cost can be lower because of mutual monitoring among CO-CEOs. However, in the CO-CEO structure including ownership managers, the mutual monitoring does not appear or is limited due to the large difference in power among manager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analyzed the CO-CEO structure, which has recently received attention, in terms of earnings quality. It also ha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in that it has shown that the impact on companies may vary depending on the various Co-CEO structures.
한국어
본 연구는 최근 다양한 요인들로 늘어나고 있는 공동경영자 구조가 이익의 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공동경영자 구 조는 경영자들 간에 협력이 잘 이루어질 경우 경영진에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경영자의 권한 을 분산시키고 공동경영자 사이에 상호 감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반면, 공동경영자들 간에 협력이 원활하지 않 고 갈등과 과도한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경영의사결정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공동경영자 구조가 소수의 경영자에게 권한을 집중시키는 데 사용된다면, 경영자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약화될 수 있다.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경영자 구조와 이익의 지속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공동경영자 구조는 이익의 지속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현금흐름의 지속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유경영인이 포함된 공동경영자 구조는 이익의 지속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경영자 구조에서는 경영자 간의 상호 감시효과를 통해 경영진의 사적이익 추 구행위가 억제되며 이는 이익의 지속성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소유경영인이 포함된 공동경영자 구 조에서는 경영자 사이의 상호 감시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구조이거나 경영자 사이의 큰 영향력 차이로 경영자에 대한 상호 모니터링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공동경영자 구조를 이익의 질과 관련된 측면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공동경 영자 구조에 따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보였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된 연구에 시사점을 준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1. 기업지배구조와 공동경영자 구조
2. 이익의 지속성과 공동경영자 구조
III. 연구 방법론
1. 연구 모형
2. 표본의 선정 및 자료의 수집
IV. 실증분석결과
1. 주요 변수들에 대한 기초통계량
2. 실증분석 결과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