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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시장 환경이 글로벌화 되고 있으며, IC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제품수명주기의 단축으로 단순 기능의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인 기업의 생존 수단이 되기 힘든 상황에서 기업들은 다양한 융복합을 통해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이 요구에 맞는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내·외부 비즈니스 전략의 변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ICT기술전략을 바꾸고 있으며, 비즈니스 전략과 IT전략의 연계를 더욱더 강하게 요구하면서 비즈니스 환경과 기술적 환경 변화 등의 동태적 환경에 대응하는 융합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변화는 ICT 및 첨단기술 기반의 산업 육성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을 통한 가치창출의 경제적 구조인 디지털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기업들은 급속히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ICT 융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동적 환경의 기업 자원과 역량을 통합, 구축, 재구성하는 동적능력(dynamic capability)이론의 적용이 필요하며, 융합 환경에 적용된 동적융합능력(dynamic convergence capabilities)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오늘날의 융합 환경에서의 비즈니스 전략과 IT전략의 전략적 연계가 동적융합능력을 통해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융합 환경에서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과 IT전략의 전략적 연계를 선행요인으로 하고 융합 환경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동적융합능력을 정의함으로써, 조직성과와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