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Mt. Mt. Namsan of Gyeongju, it is reported that there are approximately 100 stone pagodas established, but the Seotap in Namsan-dong is the only case that the Sarira Reliquary has been collected through the formal survey. Fragments of bronze-made Bulgam (small-scaled shrine) and some offered items were collected from the 1-story pagoda body stone of this stone pagoda that was disassembled and repaired in 1916 but the whereabout of the relics is not known at the present time. Other data are classified largely by the general relics as the Sarira Reliquary discovered in Mt. Namsan and the relics recorded on written documents. First of all,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glass plate photographs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s introduced as Beomhan Dharani excavated from Mt. Namsan of Gyeongju, these two sheets of Dharani are disclosed as
한국어
경주 남산에는 100여기에 달하는 석탑이 건립된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정식 조사를 통해 사리장엄구가 수습된 것은 남산동 서탑이 유일한 사례이다. 1916년에 해체 수리된 이 석탑의 1층 탑신석에서 청동제 佛龕 파편과 일부 공양품이 수습되었으나 현재 유물의 행방은 자세히 알 수 없다. 그 밖의 자료는 크게 남산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라고 전칭되는 유물과 문헌에 기록된 유물로 구분된다. 먼저 專 경주 남산출토 범한다라니로 소개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리건판사진을 분석한 결과2매의 다라니는 각각 범자와 한자로 필사한 <隨求卽得大自在陀羅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한자본 다라니에는 根本呪를 시작으로 경전에 수록된 총 8개의 다라니가 모두 필사되었으며, 원래다라니의 중앙에는 변상도가 배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라니의 형식과 기록된 人名 그리고 다라니가 들어있던 금동경함의 양식으로 볼 때 그 제작 시기는 8세기 후반 또는 9세기 초로추정된다. 경주 남산의 사리장엄구 관련 문헌자료로는 1824년 창림사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기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대한 秋史 김정희의 기록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기록과 추사가 소장했던 다라니경의 摹本을 근거로 추적한 결과 현재 성암고서박물관에 소장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바로창림사 석탑에서 발견된 유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855년 경에 제작된 이 다라니경의 卷首 에는 황색비단에 금니로 변상도가 남아있다. 이 그림은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변상도로 주목된다.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8대보살을 비롯하여 석탑과 의식을 행하는 승려, 신장상, 화불, 비천상 등이 묘사되어 신라 불교미술 연구의 기준자료로 활용가치가 높다.
목차
II. 일제강점기 경주 남산 석탑 조사와 오구라 컬렉션 사리장엄구
III. 傳 남산출토 梵漢陀羅尼와 금동경함
IV. 창림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V.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