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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interplay between media, public opinion, and foreign policy is a constantly evolving and mutually reinforcing. This study employs a computer- assisted text analysis tool, WordSmith, to examine the New York Times’ coverage of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from 2020-2021, spanning the final year of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the first year of the Biden administration. The results reveal that Russia, China, and Iran emerged as significant keywords, in addition to the North Korean nuclear issue. The concordance analysis of the top-ranked keywords further illustrates the US media's focus on economic sanctions against Russia during the final year of Trump's tenure. Furthermore, this article examines the impact of sanctions on North Korea on the Chinese economy and discusses the potential direction of US foreign policy,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Finally, this study underscores the complex and dynamic nature of the interplay among media, public opinion, and foreign policy, emphasizing the need for multifaceted and nuanced approaches to international relations.

한국어

언론･여론･외교정책의 상호작용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강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위 계확산모델을 전제로 미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해와 바이든 행정부 첫해인 2020년 부터 2021년까지 뉴욕타임즈가 대북제재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컴퓨터 지원 텍스트 분석 도구인 워드스미스(WordSmith) 툴(Tool)을 활용해 분석했다. 데이터에서 가장 핵심적인 의제를 알아보기 위해 키워드(KeyWord)기능을 사용해 분석해 본 결과 뉴욕 타임즈의 대북제재 관련 뉴스보도에서는 북핵 문제 이외에도 러시아, 중국, 이란이 상 위 키워드로 추출되었다. 또한, 핵심 키워드로 추출된 의제를 중심으로 용례색인 (Concord) 기능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행정부 기간 동안 미 언론이 대북제재에 관한 이슈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초점을 맞추어 뉴스를 집중 보도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또한, 텍스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제재가 중국 경 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이 연 구는 미디어, 여론 및 외교 정책 간 상호 작용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국제 관계에 있어 다양한 맥락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