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the amendment to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 which newly established the basis for the right to request transmission of personal information, was promulgated through the plenary session of the National Assembly, MyData, which was previously applied only to the financial sector, could spread to all fields. The right to request transmission of personal information is the right of the information subject to be guaranteed for the realization of MyData. However, since the right to request transmission of personal information stipulated in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 is designed to be applied to all fields, not a special field such as the medical field, it has many shortcomings to act as a core basis for implementing MyData in Medicine. Based on this awareness of the problem, this paper compares and analyzes major legal trends related to the right to portability of personal health information at home and abroad, and examines the limitations of Korea's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 and Medical Act in realizing Medical MyData. Under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 the right to request transmission of personal information is insufficient to apply to the medical field, such as the scope of information to be transmitted, the transmission method, and the scope of the person obligated to perform the transmission, etc.. Regulations on the right to access medical information and transmission of medical records under the Medical Act also have limitations in implementing the full function of Medical My Data in that the target information and the leading institution are very limited. In order to overcome these limitations, this paper prepared a separate and independent special law to regulate matters related to the use and protection of personal health information as a measure to improve the legal system that can effectively guarantee the right to portability of personal health information, taking into account the specificity of the medical field. It was proposed to specifically regulate the contents of the movement and transmission system of personal health information.
한국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에 관한 근거를 신설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하여 공포됨으로써 기존의 금융분야에만 적용되었던 마이데이터가 전 분야로 확산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마이데이터의 구현을 위하여 보장되어야 할 정 보주체의 권리이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상에 규정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의료분 야와 같은 특수한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기에 이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근거로서 작용하기에는 여러 미흡한 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국내외 개인건강정보 이동권에 관한 주요 법 제 동향을 비교 ․ 분석하여,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현함에 있어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 과 의료법의 한계점 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의료분야에 적용하기에는 전송대상 정보의 범위와 전송방식, 전송 이행의무자의 범위 등에 미흡한 점이 있고, 입법설계의 취지를 비추어 보아도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현하기 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의료법상의 의료정보 열람권과 진료기록의 송부 등에 관한 규정 또한 대상정보와 수범기관 등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의료 마이데이터의 완전한 기능을 구현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개인건강정보 이동권을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방안으로 개인건강정보 이용 및 보호 등에 관한 사항을 규율 하는 별도의 독자적인 특별법을 마련하여 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개인건강정보의 이동 및 전송체계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목차
II. 의료 마이데이터와 개인건강정보 이동권
1. 의료 마이데이터의 의의
2. 의료 마이데이터 관련 기본권: 개인건강정보 이동권
III. 국내외 개인건강정보 이동권 관련 주요 법제 동향 분석
1. 해외의 개인건강정보 이동권 관련 주요 법제
2. 국내의 개인건강정보 이동권 관련 주요 법제
3. 의료 마이데이터 구현을 위한 우리나라 입법체계의 한계
IV. 개인건강정보 이동권의 실효적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1.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2. 개인건강정보 이동권의 실효적 보장을 위한 입법체계 개선방향
V.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