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Gender Interest and Usage in South Asian Internet Space
초록
영어
South Asia is a region with a wide gender gap in the world and gender discrimination is occurring in all aspects of society. These characteristics are expected to appear in the Internet space as well. Based on big data analysis, this study classified areas of interest and utilization of gender in the online space of South Asia and identifi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through a comparison between the global and South Asian countries. For this study, it was collected and compared the top 20 related search terms and search volume for men/women in five South Asian countries and the world in Google Trends from 2017 to 2022. As a result of the analysis, men-related search terms were concentrated on consumption in all five countries, while women-related search terms were ① consumption (economy), ② sexual objectification, ③ empowerment (politics), ④ pregnancy (health), and ⑤ sports (entertainment). Compared to the global average, the related keywords for women in South Asian were similar in that ① consumption and ④ pregnancy had low search volumes, while ③ empowerment had high search volumes. And statistical differences in search volume for female-related key words were recognized across all fields. In the case of Bangladesh and Pakistan, Islamic countries, the search volume for ② sexual objectification was particularly high, and in Nepal, which became a recent democratic republic, ③ empowerment was the highest. In conclusion, online space in South Asia is mainly used as a shopping space for men, while for women, it is used as a space for sexual objectification and as a medium for materials related to pregnancy and empowerment. This study discovers that gender-related online utilization areas and sociocultural background can affect the use of Internet space.
한국어
남아시아 지역은 전세계에서 성별격차가 심한 지역이다. 경제 활동, 정치 참여와 사 회 전반에서 성차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현대의 일상화된 인터넷 공간에서도 동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는 빅데이터를 통해 남아시아의 온라인 공간에서 성별에 대한 관심 및 활용분야를 분류하고, 전세계 평균과 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비교를 통해 이 지역의 특성을 집중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는 구글트렌드(google trends)에서 2017-22년까지 남아시아 5개국과 전세계 남/녀에 대한 상위 20개의 연관검색어와 검색량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남 성관련 검색어는 5개국에서 동일하게 소비관련 키워드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여성관 련 검색어는 ① 소비(경제), ② 성적대상화, ③ 임파워먼트(정치), ④ 임신(보건), ⑤ 스 포츠(엔터테인먼트)로 관심 및 활용영역이 구분되었다. 전세계 평균과 비교할 때, 남아 시아 여성의 연관키워드는 ① 소비, ④ 임신에 대한 검색량이 낮은 반면, ③ 임파워먼트 에 대한 검색량은 높다는 유사성이 있었다. 국가 간 비교 결과, 전분야에서 여성 연관 키워드 간 검색량의 통계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특히 이슬람교가 국교인 방글라데시 와 파키스탄에서 ② 성적대상화 분야의 검색량이 높았으며, 비교적 최근에 민주공화국 이 된 네팔에서 ③ 임파워먼트에 대한 검색량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남아시아 온라인 공간은 남성의 소비 공간으로 주로 활용되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임신이나 임파워먼 트와 관련된 자료 수집 매개체인 동시에 성적대상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종 합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성별과 관련된 온라인 활용분야라는 새로운 영역을 발 견하였고, 남아시아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성별과 연관된 인터넷 공간 활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선행연구 검토
1. 남아시아 지역의 성별격차
2. 온라인 공간의 성별격차 및 남아시아의 관련 연구
Ⅲ. 연구설계와 연구방법
1. 연구문제
2. 연구대상과 연구방법
Ⅳ. 남아시아 온라인 공간에서의 성별에 대한 관심과 활용분야 분석 결과
1. 성별 관심 및 온라인 활용분야
2. 남아시아 국가의 성별 관련 관심과 온라인 활용의 유사성
3. 성별에 대한 관심과 온라인 활용에서 남아시아 국가 간의 차이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