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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세션 P15

수계 퇴적물에서의 비소(As) 용출 차단을 위한 피복 소재로 목재 연소재의 적용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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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는 독성을 갖는 발암성 준금속으로 광물 용해와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에서의 유입과 광업, 제조, 석탄 연소, 농업과 임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유입되어 수생 시스템을 오염시킨다. 비소(As)는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0.5 mg/L의 비소를 함유하는 식수를 장기간 섭취할 경우 폐암, 방광암, 피부암으로 사망까지 이른다고 보고된다. 비소로 오염된 지하수가 호수로 유입되어 호수 퇴적물에 상당한 양의 비소가 축적될 수 있다. 고농도로 축적된 비소는 다시 수계로 용출되어 인간이나 환경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퇴적물에서 수계로의 오염물질 용출을 막는 방법으로 퇴적물의 준설 없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현장 피복 방법이 있다. 현장 피복은 오염된 퇴적물을 안전하게 피복재로 덮어서 퇴적물 내의 오염물질이 수계로 용출되는 영향을 저감시키는 방법이다. 현장 피복 방법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저비용 및 고효율의 흡착제가 필요하다. 흡착은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설계로 작동이 가능하고, 유지 및 관리가 쉬우며 오염물질에 대한 높은 제거 효율을 갖는다. 폐기물인 목재 연소재의 재활용은 흡착 공정의 이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점도 가진다. 목재 연소재는 다양한 중금속, 무기질 및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본 연구는 현장 피복에 필요한 피복 소재로서 목재 연소재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목재 연소재의 비소(As) 제거 능력은 평형 흡착 실험을 통해 조사하였다. 평형 흡착 실험은 0.1 g의 목재 연소재와 100-1000 mg/L의 비소(As) 용액을 24 h 반응시켜 수행하였다. 목재 연소재는 폐기물의 재활용 측면에서 환경친화적인 소재이며 높은 비소 제거 효율을 갖기 때문에 현장 피복 소재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저자정보

  • 정요한 한경국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지역자원시스템공학전공
  • 이재인 한경국립대학교 농촌환경과학연구소
  • 박성직 한경국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지역자원시스템공학전공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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