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Missiological Reading of the Ecclesiology of Řehoř, the Founder of the Unity of the Brethren
초록
영어
Despite active discussions of “Mission as the Nature of the Church” or of the “Missional Church”, it is not clear as to how such theory can be applied. For this reason, this essay seeks to find a way to the mission as a crux of the church by examining the ecclesiology and its application found in “Of the Holy Church (O církvi svate)” by Řehoř, the founder of the Unity of the Brethren (Jednota bratrská, Unitas Fratrum). The Unity of Brethren replaced the term “church” with “Jednota(Unitas, Unity)”. The three core elements - faith, hope and love enable the body of the church to be united with Christ as its head. The church is the union of the parts of the body. Thus, members of the church unite by way of obeying Christ, His words and the subsequent communal statutes. Such unity defines the church. The reformists in Bohemia saw that the Roman Church had been corrupted by her hierarchy. They also saw that the hierarchy had warped the issue of personal salvation. Thus, they separated from the Roman Church and founded the first Protestant church, after the split of the Eastern and the Western Churches. While the Protestant church had close to no significance among the mediaeval Christendom, they believed in generating a change. As a small amount of yeast would change the entire dough, they grew into a community of believers who testified the gospel through their faith and exemplary lives. For this reason, faith and works became integrated aspects among the members of the Unity of the Brethren. Later in the 19th century, the legacy of the Unity of the Brethren re-emerged in the form of ecumenical movement ensuing the Protestant missionary movement. From the standpoint of missionary work, divided churches appeared to be senseless. The Faith and Order Movement first began the discussion for the structural unity of the visible church. Then it further developed into the discussion of the organic unity which combined with the Life and Work Movement. Finally, the idea of “unity” has transformed into that of koinonia. To reemphasize, the “Missional Church” or “Mission as the Nature of the Church” will take a clearer form when the missionary works are directed towards the unity of the church.
한국어
“교회의 본질로서의 선교” 또는 “선교적 교회의 선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구체적 실천의 과정에서 여전히 그 개념이 명 확하지 않다. 그래서 이 글은 형제단의 설립자 르제호르시의 교회론이라 할 수 있는 “거룩한 교회에 대하여” 그의 저술을 통해 초기 형제단의 교회 와 그 실천을 통해 교회 본질로서의 선교의 길을 찾아보려고 한다. 형제단은 그 명칭에서 “교회”라는 용어 대신 “단”(Jednota, Unitas) 즉 일치(Unity)를 사용하였다. 구원을 위한 믿음, 소망, 사랑은 그리스도와 연 합을 이루게 하는 본질적 요소이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지체들의 연 합이 교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과 공동체적 규약에 대한 순 종은 멤버들이 일치를 이루게 하며, 그러한 일치가 곧 교회를 의미한다. 동서교회의 분열 이후 신성제국 변방의 보헤미아에서 로마교회의 교 계제도(Hierarchy)에 의해 계급론으로 변질된 교회론은 결국 신자들 개인 의 구원 문제까지 타락시켰다고 생각한 보헤미아 개혁그룹은 로마교회로 부터 분리한 첫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들은 거대한 중세 기독교 세계(Christendom)에서 아주 보잘것없는 미비한 존재들이었지만, 소량의 누룩이 밀가루 반죽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복음을 증언하는 모범적 생활 공동체로 로마교회에 저항하였다. 그래서 형제단에 게 믿음과 선행은 분리할 수 없는 개념들이었다. 이러한 형제단의 신앙 유산은 19세기 프로테스탄트 선교 운동의 결 과로 등장한 에큐메니컬 운동에서 다시 발견된다. 선교적 상황에서 분열 된 기독교회의 모습은 비정상적이다. 신앙과 직제 운동(Faith and Order Movement)이 가시적 교회의 조직적인 일치를 위해 시작된 논의가 유기적 일치의 논의로 발전하다가, 생활과 봉사 운동(Life and Work Movement)과 결합하면서 “일치”가 코이노니아 개념으로 바뀌어 간다. 이때 일치는 선교(선행)와 분리할 수 없는 초기 프로테스탄트의 신앙 전통임을 발견하 게 된다. 다시 말해, 선교 활동들이 교회 일치의 방향성을 가질 때, “선교 적 교회(Missional Church)” 또는 “교회의 본질로서의 선교”의 개념이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1458년 형제단 설립자 르제호르시의 교회론
Ⅲ. 르제호르시의 교회론과 오늘날 교회 일치 운동의 유사성 - 신앙(Faith)과 생활(Life)의 연합을 중심으로
Ⅳ. 나가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