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aimed to analyze and interpret the meaning of dignified death for the elderly in nursing homes using phenomenological techniques for caregivers' experiences of caring practices. Two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ive caregivers who had worked in nursing homes for more than five years. Data were analyzed with the four stages of Giorgi's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After analyzing the data, 25 meaning units, 6 sub-components, and 3 components were derived: 1) embracing death with love, with sub-components of ‘staring at death that was turned away’ and ‘facing the death of the elderly’; 2) finding meaning in the void, with sub-components of ‘experiencing the infinite in finite existence’ and ‘finding meaning that endures meaninglessness’; and 3) writing my history book in the present, with sub-components of ‘summoning the past buried in small talk’ and ‘performing a ritual of self-renewal’. This study concludes that the meaning and essence of the experience of dignified death for the elderly by caregivers who perform care work for the elderly in nursing homes are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enjoyment and communication in the midst of daily life in nursing homes, to relieve the loneliness of the elderly, and to help the elderly feel satisfied with their lives in the closest place.

한국어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에 대한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요양보호사의 돌봄 실천 경험 속에서 현상학적 기법을 통하여 분석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요양시설에서 5년 이상 근무 한 경험이 있는 5명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심층적 인터뷰를 2회를 실시하였고 지오르기(Giorgi)의 현상 학적 질적 연구 방법의 4단계로 분석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의미 단위, 6개의 하위 구성요소, 3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그 구성요소는 첫째, 죽음을 사랑으로 껴안음, 하위 구성요소는 ‘외면했던 죽음의 응시’, ‘노인의 죽음에 직면’ 둘째, 허무 속에서의 의미 발견, ‘유한한 실존 속에서의 무한 경험’, ‘무의미를 견디는 의미의 발견’ 셋째, 현재에서 나의 역사책 쓰기 ‘잡담 속에 묻혔던 과거의 소환’, ‘자기 갱신 의례의 수행’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요양시설에서 노인 돌봄 노동을 수행하는 요양보호사 의 어르신에 대한 존엄한 죽음의 경험 의미와 본질은 결국 요양보호사가 요양시설에서의 일상생활 가운데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들의 고독감을 해소하며, 노인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돕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