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연구논문]

코로나 19와 중국의 사회 불평등 : 팬데믹이 중국 취약그룹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COVID-19 and Social Inequality in China : The Impact of the Pandemic on Vulnerable Groups

유정원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Studies have shown that disasters are painful for everyone, but the degree of pain varies by inequality. COVID-19 was no exception. The World Bank and UN research have reported that the pandemic has led to the emergence of new poverty levels worldwide and exacerbated social inequality structures. In China, a related study was published and pointed out that COVID-19 will have a greater impact on vulnerable groups. This study aimed to examine whether COVID-19 has indeed caused greater harm to vulnerable groups,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annual “China Livelihood Survey” published by the Development Research Center of the State Council. This study aimed to examine whether COVID-19 has indeed caused greater harm to vulnerable groups,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annual “China Household Finance Survey” published by the Development Research Center of the State Council. Disasters tend to deepen social inequality as they occur on top of existing societal structures. To prevent the widening gap from becoming permanent after a disaster, proactive measures need to be taken promptly to address these disparities. It is important to closely monitor how the Chinese government, which advocates for shared prosperity, responds to the intensified social inequality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한국어

많은 연구가 재난으로 인한 고통이 불평등하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 19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계은행, UN의 조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빈곤층 이 양산되고 사회 불평등 구조가 심화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관련된 연구가 발표되었고 코로나 19가 취약계층에게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점이 지적되었다. 본 연구는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이 매년 발간하는 <중국민생조사>의 조사 결과를 토 대로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실제로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야기하였는지, 그렇다 면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검토 결과 실 제로 생활과 관련된 평가에서 소득과 계층에 따른 상대적 격차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 격차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더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난은 기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불평등 구조 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재난 이후 사 회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재난 발생 이후 발생한 격차가 영구화 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이 격차를 해소하려는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공동 부유를 주창하고 있는 중국정부가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심화된 사회 불평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나갈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코로나 19와 심화된 불평등
Ⅲ. 세대·학력·소득변화·주관적 계층에 따른 민생조사 분석
Ⅳ. 취약그룹의 민생조사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유정원 Yu Jeong Weon. 계명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부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5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