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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과 조선족의 초국가적 교류와 디아스포라 문화담론-『삼천리(三千里)』, 『청구(青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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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national Exchanges between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and Diaspora Cultural Discourse — Focusing on 『Sanzenri』 and 『Seikyu』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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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fter the 1970s, the socie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developed diaspora discourse by showing interest in overseas Koreans. Among them, it showed lots of interest in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which was geographically close, and performed transnational exchanges after that. After the exchanges, the discourse was formed through the media like 『Samcheolli』 and 『Cheonggu』 in the society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Samcheolli』 handled various topics such as emigration history of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anti-Japanese struggle, and Korean Autonomous Prefecture. 『Cheonggu』 handled topics related to real life such as life and education of Korean society in China by expanding interest to wider area. And they paid attention to deterritorialization/reterritorialization of culture in home country such as language, food, clothes, manners, and music in society of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and compared ethnicity between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Moreover, by comparing policies related to ethnic minorities of China and Japan, they criticized the ethnic minority policy of Japan, and developed diaspora discourse intervened by Japan. Through this, in the flow of world history like the Cultural Revolution and reform/opening of the 1970s-1990s, they talked about the position and reality of Korean diaspora influenced by the policies of home country and residing country.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generally examine the actual status of transnational cultural exchanges between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through the discourse on Korean ethnic minority group in China of 『Samcheolli』 and 『Cheonggu』 , and the influences of Korean diaspora on home country and residing country.

한국어

1970년대 이후 재일코리안 사회에서는 재외동포에 관심을 나타내며 디아스포라 담론을 전 개했다. 그 중에서도 지리적으로 인접한 조선족에게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후 국가를 넘나 들며 초국가적 교류를 수행한다. 교류 이후 재일코리안 사회에서는 『삼천리』, 『청구』등의 매체로 담론을 형성했다. 『삼천리』에서는 조선인의 중국 이주 역사, 항일 투쟁, 조선족 자치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청구』에서는 관심을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장해 조선족 사회의 생활, 교육 등 실생활 관련 주제를 다룬다. 이밖에도 조선족 사회의 언어, 음식, 의복, 예절, 음악 등 본국 문화의 탈/재영토화 현상 에 주목하고 재일코리안과 조선족의 민족성을 비교한다. 나아가 중국과 일본의 소수민족 정책을 비교함으로써 일본의 소수민족 정책을 비판하고 일본이 개입된 형태로 디아스포라 담론을 전개 했다. 이를 통해 1970-90년대 문화대혁명, 개혁ㆍ개방이라는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본국, 거주 국 정책에 영향 받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위치와 현실을 이야기한다. 『삼천리』, 『청구』의 조선족 담론을 통해 재일코리안과 조선족의 초국가적 문화 교류의 실 제상과 본국과 거주국에 미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영향력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

1970年代以降、在日コリアン社会では在外同胞に関心を示し、ディアスポラ談論を展開した。 その中でも地理的に隣接した朝鮮族に多くの関心を示し、以降、国家を行き来しながら超国家的交 流を遂行する。 交流後、在日コリアン社会では 三千里、青丘等の媒体で談論を形成した。三千里では 朝鮮人の中国移住の歴史、抗日闘争、朝鮮族自治州など多様なテーマを扱う。青丘では関心を より広い地域に拡張し朝鮮族社会の生活、教育など実生活関連のテーマを扱う。その他にも朝鮮族 社会の言語、食べ物、衣服、礼儀、音楽など本国文化の脱/再領土化現象に注目して在日コリアン と朝鮮族の民族性を比較する。さらに、中国と日本の少数民族政策を比較することで、日本の少数 民族政策を批判し、日本が介入した形でディアスポラ談論を展開した。これを通じて1970ー90年代 の文化大革命、改革ㆍ開放という世界史的流れの中で本国、居住国政策に影響を受けるコリアン ディアスポラの位置と現実を語る。 三千里、青丘の朝鮮族談論を通じて在日コリアンと朝鮮族の超国家的文化交流の実際像と 本国と居住国に及ぼすコリアンディアスポラの影響力を総体的に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

목차

1. 서론
2. 재일코리안 잡지 『삼천리』, 『청구』와 중국 담론
3. 조선족, 재일코리안 사회와 거주국
4. 비교되는 재일, 조선족 디아스포라와 본국/거주국
5. 결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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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 이영호 Lee Youngho.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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