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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漢代 고분미술의 狩獵圖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the 'Hunting Images' in the Han Dynasty Tombs, China

중국 한대 고분미술의 수렵도 연구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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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hunting images(狩獵圖) were a subject matter of paintings that provided dynamic and lively vitality in the Han Dynasty Tomb Arts. Additionally, hunting images of the Han Dynasty were drawn as a part of funeral art, making them closely related to funeral rituals, the concept of the afterlife, the environment of tombs, and the overall subject matter of paintings at that time. The hunting image of the early Han Dynasty had accepted daily painting subjects and characteristics of ancestral rites since the Warring States period of China. It reproduced daily customs, including the desire of descendants to keep their real life in the next life, and was expressed to acquire the sacrifice( 犧牲) of ancestral rites worshiping ancestors. Its meaning was also to fear the God(神) derived from the afterlife view of the Han Dynasty and to propitiate the Ghost(鬼). It was expressed as a meaning of defeating evil spirits(辟 邪) to defend the deceased. After the middle of the Western Han Dynasty, the concept of rising to Shengxian(昇仙) was described as the worldview of the Han Dynasty expanded, and the belief in immortality became more widespread. The hunting image's background was the image of an auspicious mountain or Xianshan(仙 山), and it served as a means to enter the mysterious world, chase auspicious animals, and ascend to the divine world, transcending the human world. Therefore, the hunting images expressed in the ancient tombs of the late Han Dynasty were located in the heavenly world(天上界) with images of the sun and the moon, harmonized with a procession of horse carriages, or expressed by focusing on pillars rising to the heavens or gate lintels(門楣). They symbolized an earnest desire to enter an auspicious ideal world filled with various divine animals and return to the heavenly world through hunting activities and strength contests.

한국어

漢代의 고분미술에서 狩獵圖는 역동적이며 활달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회화제재 로, 葬儀미술로 제작되어 당시 喪葬禮와 來世觀, 고분의 환경 및 전체적인 회화제재와 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한대의 수렵도는 戰國시대 이래 성립된 수렵도의 주제를 계승하여, 일상적인 회 화제재와 祭祀의 성격을 수용하고 있다. 일상 풍속을 재현하여 생전의 삶을 내세에도 그대로 영위하게 하려는 후손들의 希求를 담아 조상을 모시는 제사의 犧牲을 획득하려 는 의도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대 내세관에서 파생된 神을 경외하고, 鬼를 달래는 의미 였으며, 망자를 수호하는 辟邪의 의미로 표현된다. 전한 중기 이후에는 한의 세계관이 확장되고 神仙사상이 일반화되면서 昇仙의 개념이 성행한다. 수렵도는 상서로운 仙山 을 배경으로 신비한 세계에 진입하여 상서로운 동물들을 쫓으며 인간계를 초월한 仙界 로 昇仙하게 된다. 이에 후한의 고분에 표현되는 수렵도는 묘실 내 日像과 月像이 존재 하는 天上界에 위치하거나, 문미와 묘실 상단의 횡액, 天界에 오르는 기둥 등에 집중적 으로 표현된다. 주로 車馬出行과 조합되어 서왕모가 주재하는 신산으로의 승선을 구체 적으로 나타낸다. 수렵도는 신과 소통하기 위한 제사의 희생을 바치고, 각종 신수와 힘 을 겨루면서 상서로운 이상세계에 입장할 수 있는 장치였다. 이러한 한대의 수렵도는 사후 선계로 승선하고자 염원한 표상으로 수렵도의 양식을 확립하여, 후대 고분미술에 나타나는 수렵도의 여러 양상의 기본형식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序論
Ⅱ. 수렵의 의미와 한대의 수렵문화
1. 先秦시대 수렵의 의미와 수렵활동
2. 한대 수렵문화의 특성
Ⅲ. 한대 고분미술의 수렵도 현황
1. 陝西·山西
2. 河南
3. 山東·江蘇
4. 四川및 北部
Ⅳ. 한대 수렵도의 특징
Ⅴ. 한대 수렵도의 기능 및 상징적 의미
1. 제사의 기능
2. 辟邪의 기능
3. 昇仙의 기능
Ⅵ. 結論
<참고도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서윤경 Seo, Yun kyung.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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