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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융합(CC)

‘추서(醜書)’에 대한 새로운 모색 - 옥흥화(沃興華)와 증상(曾翔)의 서예 작품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A New Exploration of Ugly Calligraphy(醜書) - Focused on Calligraphy Works of Ok Heung-hwa(沃興華) and Jeung Sang(曾翔) -

형정,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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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re are differing opinions among scholars as to whether "chuseo" (ugly writing) should be considered as one of the schools in modern calligraphy. Those who do not recognize "chuseo" argue that it lacks traditional rules for stroke formation and therefore loses its distinctiveness. However, the existence and development of "chuseo" are closely related to the constant exploration and reform of modern calligraphy, as well as the increasing aesthetic awareness and changing aesthetic standards of calligraphers with changing times. As a result, there are now more people who recognize "chuseo" as a legitimate form of calligraphy. Calligraphers who lead the times learn and accumulate experiences by adhering to traditional calligraphic principles. However, there are calligraphers who discard the traditional Confucian concept of "chungyong" (中庸) and display "ugliness" in their works. Ok Heung-hwa and Jeung Sang are two such calligraphers who created their own style by incorporating ancient oracle bone inscriptions as their main focus and folk calligraphy as their bloodline. This paper aims to explore and study the definition and formation process of "chuseo" by analyzing the works of Ok Heung-hwa and Jeung Sang. At the same time, it aims to summarize the characteristics and aesthetic beauty of "chuseo".

한국어

현대 서예의 유파가 많은데 ‘추서(醜書)’가 하나의 유파로 봐야 할지에 대해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추서’ 를 인정받지 않은 사람은 ‘추서’에서 전통적인 결자 규범이 없다고 본다. 그리고 문제의 식별성도 사라진다고 주장한 다. 그러나 ‘추서’가 존재하고 발전을 이루는 것은 현대 서예가의 끊임없은 탐색과 개혁과 관련된다. 뿐만 아니라 서 예들의 미적 인식 능력이 늘어나고 미적 표준도 시대와 함께 변화한다. 이에 따라 ‘추서’를 인정하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시대에 앞장선 서예가들이 전통적인 서예 사상을 줄곧 견지하면서 전인을 배우고 경험을 쌓는다. 그 중에서 전통적인 중용(中庸)사상을 저버리고 ‘추(醜)’를 세인에게 보이는 서예가들이 있다. 옥흥화(沃興華)와 증상(曾翔) 등 서예가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옥흥화와 증상은 모두 고대 비첩을 골자로, 민간 서예를 혈액으로 하여 나름의 풍 격을 창출했다. 본고는 옥흥화와 증상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추서’의 정의와 형성 과정을 탐색, 연구하고자 한다. 이 와 동시에 ‘추서’의 특징 및 ‘추서’의 미감을 정리하도록 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추서’의 정의 및 쟁점
1. ‘추서’의 정의
2. ‘추서’의 쟁점
3. ‘추서’의 의미
Ⅲ. ‘추서’의 새로운 모색
1. 자신의 길을 걷는 옥흥화
2.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증상
3. ‘추서’의 성과 및 동향
Ⅳ. 결론
References

저자정보

  • 형정 JingTing. 정회원, 경기대학교 글로벌파인아트학과 박사과정
  • 이재우 Lee Jaewoo. 정회원, 경기대학교 글로벌파인아트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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